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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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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어느새 내가 되어 있었다. ◇ 책을 읽게 된 계기, '24살에 운전병으로 군대에 입대했어요. 그래서 평소에도 차를 타고 부대 밖으로 자주 외출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부대 간부들과 군용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며 작전을 수행하면서 덤으로 부대 내에서 맛볼 수 없는 싸제 음식(일반 식당 음식 등의 것)까지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종종 있었죠.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병사들과 간부들을 작전지 또는 회의 자리에 데려다주고, 그들의 일정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부대로 복귀시켜주는 일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혼자 차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뭘 할까 궁리하다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부대에 몇 권의 책이 있었는데 그중 몇 권의 책을 차에 싣고 다니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손이 갔던 책은 대부분 .. 2020. 12. 3.
태도의 차이 (feat. spaceX) 태도는 우리의 삶에 어떠한 차이를 만들까요? 태도는 우리 순간순간의 행동을 결정하게 하는 매우 큰 좌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태도는 어떠했나요? 긍정적이었습니까? 갈팡질팡했습니까? 아니면 아무것도 의도하지 않았습니까? 중요한 것은 자칫 이 태도라는 녀석에 무심하게 되면 누구라도 어느 순간에 괴물이 될 수가 있습니다. 혹은 사회의 이단자와 광인으로 취급받을 수도 있겠죠. 저는 많은 일터에서 그리고 여럿 사회관계망 속에서 경험하고 두 눈으로 보아왔습니다. 태도 하나가 이 처지에서 저 처지로 사람들의 상황을 극과 극으로 갈라놓는 것을 말이죠. 불분명한 태도와 수동적인 태도의 말로는 나의 올바름을 스스로 침해하는 결과를 낳으며, 명확한 태도와 능동적인 태도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찬란한 빛이 주위를 맴돌.. 2020. 12. 1.
운동이 기쁨이 되어 운동은 일상의 기쁨이 됩니다 ​저는 매일 새벽 또는 아침마다 운동을 합니다. 한정된 공간인 방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운동을 할 때마다 생각합니다. "오늘도 하길 잘했다!"라고요. ​사실 제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하루 종일 정신이 상쾌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실제로도 항상 시야가 탁 트여있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싶다면 ​저는 아침 운동 전이면 반드시 자기 암시를 겁니다. 왜냐하면 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자기 암시를 외웁니다. '자! 지금은 몸.. 2020. 11. 28.
당신 치즈의 냄새는? 요즘 스펜서 존슨 작가의 치즈 이야기를 다시 정독하고 있습니다. 하하. 새로운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좋게 작용한다고 하는 의미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변화를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럴 때마다 무모한 용기를 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한 무모한 용기가 저에게는 새로운 삶과 기회를 가져다주었거든요. 2017년에 작고하셨는데요. 만약 살아계셨다면 스펜서 존슨 작가님을 만나봤을 거예요. 우리는 영원히 치즈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의 운명으로 태어난 걸까요?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를 읽어보세요. 감사합니다. 2020. 11. 25.
꾸준한 글쓰기 - 오늘은 제가 매일 쓴다고 하는 글쓰기에 대하여 조금 딴 생각이 든 하루였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글을 남기기를 주저했습니다. 왠지 말이죠. 저도 모르게 다른 이들의 글쓰기 블로그와 저의 블로그를 비교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왜 독자들의 반응이 없는 걸까? 하면서요. 또 글을 쓰는 사람의 직업이 정작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글을 쓰는 것에 회의가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이렇게 써서 뭐하나 싶어서 말이죠. ​제가 횟수로 약 1년을 넘게 글을 썼어요. 올해 1월이 1년째가 되었던 달입니다. 그런데 댓글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글의 조회 수가 너무 떨어지는 것이 이제는 다른 문제인가 싶기도 해요. 제가 쓰는 글들의 대부분이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뭔가 방향을 수정해야 될 때라고.. 2020. 11. 24.
카페 예찬 나는 카페를 예찬한다. 이 공간은 우리에게 실로 많은 인생의 득점을 선물해주기 때문이다. 늘상 외로운 존재인 인간에게 타인이라는 새로운 풍경을 선사해주고, 늘 신선하게 구워진 빵과 커피 내음을 음미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것만으로도 카페는 우리에게 큰 삶의 위안을 주고 있는 것이라 본다. ​또한 카페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풍부한 놀이 장소가 되어준다. 불특정 다수 혹은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게 해주는 연결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혼자서는 온전히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땅만 바라보다 공상에 빠져도 누구 하나 뭐라하는 사람이 없다. 이것은 곧 자기만의 고요한 명상에 빠지는 일과 같다. 우리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현시키는 .. 2020. 11. 18.
이놈의 노예 근성 라는 책을 보면 '동의 되지 않은 권위에 복종하지 말라'라고 쓰여있습니다. 책의 저자 박웅현 선생님께서 책에 왜 이런 말을 썼을까요? 이유는 안 봐도 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게 그러고 있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 노예 근성에 아무런 저항 없이 끌려가고 있습니다. 사실 고백하건대 저에게 그런 면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 아쉽고 짜증이 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권위가 있다고 느껴지는 사람 앞에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눈치만 보고 있는 재주가 불쑥 튀어나올 때가 있거든요. ​또 하나 예를 들어 볼까요? 수업이나 강의 때에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통 질문들이 없습니다. 게다가 강사가 뭐 하나 질문이라도 하려고 하면 강사와 눈이 마주칠까봐 시선을 피하기 바쁘고요... 2020. 11. 14.
뮤즈를 잃은 밤 나는 그간 내 뮤즈의 물결을 타고 다행히도 물살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었고, 나에게는 그게 그렇게 참 행복했었다. 보람이었고, 기쁨이었다. 그러나 오늘 나는 나의 뮤즈를 잃는 순간을 맞이해야 했다. 불현듯 전염병이 닥쳐 온 위기감 만큼이나 허망하고 끔찍했다. 나의 뮤즈도 결국은 하나의 불완전한 객체였음을 두 눈으로 확인하였고, 그것은 나에게 더욱 고통스러운 일이 되었다. 사람들은 나의 뮤즈를 여전히 확인 사살하고 있다. 건드리면 안 될 벌집 통을 건드린 것처럼 떼 지어 들어가 내 뮤즈의 심장을 쏘았다. 벌들은 자신의 침을 다 쏟아 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뮤즈에겐 그 어떤 날보다 고통스러운 나날이 될 것이지만 동시에 더 나은 그 자신의 뮤즈가 될 것이다. 역경은 숨쉬기 힘들 정도의 절망감과 부끄러.. 2020. 11. 13.
우리는 모두 탐험가가 되어야 한다. 탐험가. 뭔가 이 단어 하나만으로도 구미가 쫙 당기지 않나요? 이 세계의 어딘가를 탐험한다는 흥미진진하고 설레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에는 인디아나 존스라는 탐험가에 대한 영화가 유행을 했었습니다. 언젠가 TV 전파를 타고 흘러나오는 그 영화를 보면서 '탐험은 정말 흥미진진한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위험을 무릅쓰고 지구 밖의 달을 탐사하고, 화성에 가려는 이유가 이러한 막연한 호기심과 흥미진진함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우주인이 아닌 우리가 과연 달과 화성을 탐험하러 떠날 수 있을까요? 50년 후 정도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이 팬데믹을 맞이한 우리로써는 조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듯싶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구에서 할 수 있는 탐험은 무..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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