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6 어제 내가 이른 새벽에 잠이 깬 이유, 어제~ 새벽 두시에 눈이 떠졌더랬죠. 왜 새벽에 토끼 눈으로 일어나게 된 건지 영문을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수면장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 아침에 일어나 개인 공부와 런닝을 하고, 지인의 글을 보다가 제가 잠을 깬 원인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바로 제가 매일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하루 3~4잔 마시는 '코히!! 영어로 COFFEE입니다. 젠장알! 이 망할 놈의 코히가 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게 틀림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코히가 얼마나 우리 몸과 정신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 글은 제가 글을 쓸 때마다 열렬히 찾았던 코히를 끊겠다는 다짐이자 선언서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눈물을 머금고 한번 이야기를 시작.. 2019. 9. 30. 이른 새벽에 쓰는 글. (2019/9/30, 새벽 2시) 어우~ 새벽 두시에 일어나 글 쓰는 것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아마도 제가 이렇게 이른 시간에 눈을 뜬 이유라고 한다면 바로 어제죠.. 글을 쓰지 않고 잤더니 역시나 찜찜한 마음이 있었던 듯합니다. 조금 괴로운 마음으로 잠을 청한 것 같아요. 느지막이 저녁을 먹고, 글을 제외한 다른 일을 마무리 해놓으니 약간 방심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말이에요. 제대로 새벽부터 횡설수설하니까요. 저로서는 기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본래 '새횡설'의 취지가 이런 거였는데 말이에요. 요즘은 모티브가 안 떠오르면 새벽이나 아침에 글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까요. 혹시나 모르실 분들을 위해 '새횡설'의 철학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려 볼게요. 블로그 은 독자분들에게 가볍게 일상적으로 다.. 2019. 9. 30. 질투에 대하여 * 오늘은 우리의 감정들 중에 질투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질투라는 감정에 대해 본능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평소 질투라는 감정을 어떻게 느끼시나요? 저는 이 질투라는 감정에 대하여 계속해서 곱씹어 보며 생각할수록 무의미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질투는 별로 정의롭지 않으며 우리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질투 is Wave 질투는 우리가 중심을 잡을 수 없도록 우리를 이리저리 쥐고 흔들며 정신을 차릴 수 없게 합니다. 질투는 우리의 에너지를 무의미하게 소모시키며, 관계의 개선은 커녕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게 합니다. 또 정작 그런 당사자는 전혀 그럴 거라는 걸 감지하지 못합니다.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악순환입니.. 2019. 9. 29. 너라는 아름다운 계절 이따금씩 나에게 계절은 계절 그대로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계절이 마치 한 사람과의 모든 기억이었기 때문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까.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보낸 몇 계절을 생각하는 날이 있을까. 사실. 사실은 생각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나의 계절은 그 사람의 계절이 아님으로. 매년, 계절의 모습이 다르듯 내가 느끼는 계절감도 매번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단지 이래도 저래도 같은 마음일 수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저 내가 최대한 할 수 있는 것 따위를 하려는 걸지도 모르겠다. 한 사람과의 아름다운 계절로 포장하며 말이다. 그 당시를 기억하기를 단지 계절로만 표현되지 않는다. 나에게 계절은 그 사람 자체로 표현되었고, 그 한 사람이 사계절의 모든 순간을 동일하게 머무르게 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2019. 9. 26. 이전 1 2 3 4 ··· 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