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61 기적 글을 쓰려던 와중에 제 앞에 한 여성분이 카페 내부의 사진을 찍습니다. 그걸 보면서 제가 잠시 동안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중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현재 저는 타향 살이 중인데요. 새로운 공간, 사람, 물건, 문화, 시간의 흐름 등을 어느새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은 하루하루가 다 기적인데 말이죠. 평소 내 일상을 귀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면 행복하기 어려워요. 저 높은 곳의 것만을 올려다보느라 정작 내 발 앞에 피어있는 꽃의 향기는 맡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거죠. 휴일에 여행을 가거나 며칠 동안 휴양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우린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또 그것 때문에 그렇게들 해외여행 해외여행 외치는 거겠죠. 그렇지만 그곳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은 그걸 그리 특별하게.. 2019. 10.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