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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라이프스타일13

휴식이 필요해 # 휴식의 의미가 전혀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는 헬조선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많이 병들어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보면 될 텐데요. 저도 이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사회가 병들었다는 것은 그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 또한 건강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온 탓에 어느 지점에서 병약한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렇게 병들 때까지 상황을 악화시켜 온 걸까요? 그것은 우리가 여태껏 수세기 동안 온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만약 우리가 휴식을 취한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인 의미의 진정한 휴식을 어떻게 취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마냥 몸과 마음을 방구석 어딘가에 늘어뜨려 놓기 일쑤인 것입니다. 퇴근해서 축 늘.. 2020. 12. 15.
안정된 직장을 찾는 비결 안정된 직장을 원한다면, 어릴 때부터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항상 안정된 직장 잡아라 그래야 장가를 갈 수 있을 것 아니냐는 말을 들어왔어요. 사실 지금까지도 그렇고요. 이제는 그놈의 안정 소리를 그만 좀 듣고 싶어요. 귀가 달아 없어지겠어요. 아주.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저희 부모님은 그때 그 시절의 잔상을 벗어나지 못하셨어요. 그래도 그분들은 나이가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종종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가 없을 때가 있어요. 제 또래의 청년들이 안정 운운할 때 말이에요. 그게 가장 안타까워요.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안정을 목표로하는 것은 오히려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진리는 아니지만 산업화 시대에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선택의 가지 수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 시대에.. 2020. 6. 16.
아침형 인간의 고뇌 나의 주변을 보면 말이다. 대부분이 아침형 생활을 일삼는 나와는 정반대의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 말하면 거의가 그렇다. 그래서 그들과 지내다보면 오직 아침형 인간은 이 세상에 나 한 명 뿐인 것만 같은 미스테리한 느낌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과거의 나 또한 저녁형 인간이었다. 무언가 잘못 되어왔다는 생각이 들기 전까지 말이다. 저녁형 생활은 늘 긴장과 감상을 불러왔다. 지금에서야 생각난 건데 내가 음악적으로 그토록 크고 감명깊은 감상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저녁형 생활의 힘으로부터 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저녁형 생활을 하는 이들과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식습관,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생활 패턴이 서로 끝에서 끝으로 대비되기 때문에 이들과 시간을.. 2020. 6. 7.
글쓰기는 계속된다. 나는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또래들에 비하면 여러 가지로 경험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경험을 나와 같은 과정을 겪었던 이들에게 글로써 전달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매일 신나게 글쓰기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글쓰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토해내듯 글을 썼던지라 어느 시점부터는 더 이상 이야기할 거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꾸역꾸역 머리를 쥐어짜가며 써나가긴 했지만 점차적으로 발행 속도가 늦어졌다. 더군다나 내 글은 소설이 아니고, 경험에 근거한 내용들이었기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그 시기부터 글쓰기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직접적인 경험을 글로 다 녹여냈으니 간접 경험인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밖에는 방도가 없었다. 그러나 이것도 나..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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