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48 휴식이 필요해 # 휴식의 의미가 전혀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는 헬조선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많이 병들어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보면 될 텐데요. 저도 이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사회가 병들었다는 것은 그 사회에 속한 구성원들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 또한 건강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온 탓에 어느 지점에서 병약한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렇게 병들 때까지 상황을 악화시켜 온 걸까요? 그것은 우리가 여태껏 수세기 동안 온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만약 우리가 휴식을 취한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인 의미의 진정한 휴식을 어떻게 취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마냥 몸과 마음을 방구석 어딘가에 늘어뜨려 놓기 일쑤인 것입니다. 퇴근해서 축 늘.. 2020. 12. 15. 우리는 모두 탐험가가 되어야 한다. 탐험가. 뭔가 이 단어 하나만으로도 구미가 쫙 당기지 않나요? 이 세계의 어딘가를 탐험한다는 흥미진진하고 설레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에는 인디아나 존스라는 탐험가에 대한 영화가 유행을 했었습니다. 언젠가 TV 전파를 타고 흘러나오는 그 영화를 보면서 '탐험은 정말 흥미진진한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위험을 무릅쓰고 지구 밖의 달을 탐사하고, 화성에 가려는 이유가 이러한 막연한 호기심과 흥미진진함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우주인이 아닌 우리가 과연 달과 화성을 탐험하러 떠날 수 있을까요? 50년 후 정도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이 팬데믹을 맞이한 우리로써는 조금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듯싶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구에서 할 수 있는 탐험은 무.. 2020. 11. 12. 마주침에 대하여 오늘은 저의 스페인 친구가 3년간의 한국 생활을 뒤로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틀 전에 대구에서 만나 회포를 풀었어요. 이 친구는 친구 이상으로 저에게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처음에 한 식당에서 이 친구를 보고 제가 먼저 말을 걸었거든요. 문화 교류의 차원에서 교류를 해보면 어떻겠냐고요. 거절당할 줄 알았지만 흔쾌히 저의 제안을 승낙해 줬어요. 그때의 마주침이 오늘의 인연을 만들었답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때 그 마주침 들을 얼마나 잘 포착해서 그것을 인연으로 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일 겁니다. 저는 스페인 친구와의 마주침을 소중하게 대했던 덕분에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인연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물론 이 스페인 친구 .. 2020. 11. 7. Stage 8. 완벽한 아르바이트, 그 이상의 기회를 원한다면!(5) 완벽한 아르바이트가 멋진 취업으로! 이번 장에서는 아르바이트 그 이상의 기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해볼 것입니다. 제가 여기에서 말하는 그 이상의 기회는 능력을 인정받고 나아가 멋진 취업으로 연결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르바이트 그 이상의 기회!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으신가요? 저는 완벽한 아르바이트를 실행한 덕분에 이전보다 더욱 만족스러운 대우 혹은 그 이상의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엔 정답이란 건 없지만 저는 소위 모두가 설레할 만한 꿈의 직장(타인이 바라보는 시선과는 상관없이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들어갈 수 있었고, 회사의 총애와 금전적으로 만족스런 대우를 받으며 직장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모자란 구석이.. 2020. 10. 14. 이전 1 2 3 4 ··· 1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