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4 누구의 방해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만 누구의 방해도 받고 싶지 않지만 방해받게 되는 것이 세상사 아닐까요. 그리고 그 방해가 우리의 상황을 더 좋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을까요. 때는 2014년, 군대에서 막 전역을 한 저는 한동안 군대에서 풀지 못한 한을 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실컷 놀다가 결국 늘어지게 되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혼자 방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등의 일상을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지났어요. 그렇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저는 대인관계 기피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만 지내게 되는 성향이 되었어요. 그 이면에는 현실에 대한 회의와 공포심이 얼룩져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폐인 같은 일상을 반복하던 중에 누군가 저에게 일을 해보면 어떻.. 2020. 6. 10. 기회를 만드는 비결 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하나가 있어요. 2017년부터 계획해놓고 "언젠가는 꼭 실행하고 말겠어!"라는 근자감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죠. 그런데 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적지 않은 액수의 자금이 필요해요. 물론 추가 자금이 없어도 프로젝트를 꾸릴 수는 있겠지만 여기에 일정 부분의 자금력이 투입된다면 아무래도 한층 더 여유있고,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겠죠. 그리고 곧 이것을 가능하게 해줄 방법을 찾게 되었답니다. 지역의 한 센터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권장하기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 말이에요! 지원금을 받으려면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서를 전달해야 되더라고요. 조금은 복잡했지만 급하게 팀을 꾸려서 계획안을 만들고 전달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며칠 동안 답변을 기다렸어요... 2020. 6. 9. 아침형 인간의 고뇌 나의 주변을 보면 말이다. 대부분이 아침형 생활을 일삼는 나와는 정반대의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 말하면 거의가 그렇다. 그래서 그들과 지내다보면 오직 아침형 인간은 이 세상에 나 한 명 뿐인 것만 같은 미스테리한 느낌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과거의 나 또한 저녁형 인간이었다. 무언가 잘못 되어왔다는 생각이 들기 전까지 말이다. 저녁형 생활은 늘 긴장과 감상을 불러왔다. 지금에서야 생각난 건데 내가 음악적으로 그토록 크고 감명깊은 감상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저녁형 생활의 힘으로부터 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저녁형 생활을 하는 이들과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식습관,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생활 패턴이 서로 끝에서 끝으로 대비되기 때문에 이들과 시간을.. 2020. 6. 7. 글쓰기는 계속된다. 나는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또래들에 비하면 여러 가지로 경험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경험을 나와 같은 과정을 겪었던 이들에게 글로써 전달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매일 신나게 글쓰기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글쓰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토해내듯 글을 썼던지라 어느 시점부터는 더 이상 이야기할 거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꾸역꾸역 머리를 쥐어짜가며 써나가긴 했지만 점차적으로 발행 속도가 늦어졌다. 더군다나 내 글은 소설이 아니고, 경험에 근거한 내용들이었기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그 시기부터 글쓰기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직접적인 경험을 글로 다 녹여냈으니 간접 경험인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밖에는 방도가 없었다. 그러나 이것도 나.. 2020. 6. 6.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1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