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91 그냥 합시다. 인류에게 망설임이 없었다면, UFO는 이미 우리의 기술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앞의 문제에 망설임이 없다면? 도전에 망설임이 없다면? 아무 망설임 없이 그 일을 실행한다면? 무언가 일궈냈을 것이다. 그것은 실패가 될 수도 있고, 성공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사실 실패와 성공은 큰 차이가 없다. 다 같은 맥락의 과정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냥. 합시다. 2020. 4. 29. 글쓰기는 배워야 할까? 글쓰기를 굳이 배워야 할까?... 오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드는 생각이다. 시중에는 글쓰기 방법론 책이 아주 많다. 대표적인 글쓰기 관련 책으로는 , 등이 있다. 일단, 내가 내린 결론부터 말하면 굳이 배울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진정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말이다. 그렇다고 나 스스로가 글을 잘 쓴다는 돌려 말하기식의 허풍은 아니다. 단지 나로 말하자면 전혀 글을 쓰지 않는 사람보다는 문장을 좀 더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상태일 뿐이다. 필자는 2019년 2월부터 거의 매일 글을 쓰기 시작해 현재는 브런치에도 글을 게재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목표는 글을 잘 쓰겠다는 것도 아니었다. 또한 사람들이 왜 그렇게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것에 목을 매다는지 나는 그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 내가 보기.. 2020. 4. 26. 오늘도 카페에 갑니다. 우리의 일상에 카페라는 공간이 없었을 경우에 일상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만약에 카페가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조앤 롤링의 걸작 해리 포터는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어제는 길을 걷다가 우리나라에 카페가 너무 많다고 불평을 했어요. 한국에 카페가 너무 많다는 말에 "한국에는 길에 앉아서 쉴 만한 의자나 벤치가 거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쉴 곳을 찾아 카페에 가기 때문에 이렇게나 카페가 많은 것이다."라고 말이에요. 그런데 참 인간의 생각이란 게 웃깁니다. 어제와 오늘의 생각이 첨예하게 달라졌으니까요. 오늘은 또 카페 공간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떠들어대고 있으니까요. 글을 쓰면서 스스로 조금 뜨끔했던 게 제가 평소에 생각보다 많은 불평을 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어떤 .. 2020. 4. 6. 나는 유튜브를 보고 불행해졌다! 제가 요즘 즐겨보는 유튜버가 있어요. 그래서 최근 영상부터 과거 영상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을 해댔죠. 문제는 이 영상의 내용과 사람들의 생각이 저에게 꽤나 영향을 주었나 봐요. 영상에서 유튜버는 말합니다. 잘생기고 예쁜 게 최고라고요. 돈 많으면 훨씬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요. 그는 영상에서 온갖 탐욕스러운 야심을 드러냅니다.(나 역시도 돈을 좋아하기에 어느 정도는 수긍을 한다.) 그리고 놀랐던 게 제가 그 영상을 보면서 "그래. 저 사람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어."하면서 어느 순간 저 자신도 모르게 동조를 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제 삶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망각하고 말이죠. 저는 SNS를 거의 하지 않아요. 계정은 있는데 굳이 왕래는 하지 않죠. 다른 사람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본 게 꽤 오.. 2020. 4. 2. 이전 1 ··· 5 6 7 8 9 10 11 ··· 2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