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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새횡설177

프롤로그 1 ​'완벽한 아르바이트'라는 제목의 글을 다루기에 앞서 어떠한 연유로 이러한 주제의 글을 쓰게 된 것인지에 대하여 독자분들에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취업이 아닌 아르바이트를 책의 주제로 다룬 것은 우선 저 스스로가 취업의 왕도에 대하여 논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성공적인 아르바이트의 경험이 결국에는 만족스러운 취업으로 연결된다는 스스로의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확신은 저의 수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직접 증명해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삶의 경험은 우리를 더욱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삶에 총체적인 만족감과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 2020. 6. 19.
남은 자의 마음 늘 떠나기만 했던 내가 이번에는 남아 있는 쪽이 되었다. 그리고 사실 아직까지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요즘 떠나간 사람들과 곧 떠나갈 사람들에 대하여 아쉬운 마음이 뜨문뜨문 들곤 한다. 내가 너무 쓸데없이 감상적인 것일까? 뭐 그럴 수도 있겠다. 그들은 떠날 수밖에 없었고, 나는 남을 수 있었으니까.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지 않던 것도 괜찮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게 참 이기적인 말인 것 같다. 남은 자의 승리 연설 같은 것이니 말이다.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엿을 먹이고 싶어졌다. "착한 사람 코스프레하고 있네?"라는 모종의 의도를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하마터면 내가 나를 감쪽같이 속일 뻔했다. ​사실상 나에게 아쉬움 따윈 없는 게 맞을 지도 모른다. 그냥 재밌었으.. 2020. 6. 18.
인연이 만들어지는 조금 다른 이유 오늘은 업무 관련하여 연계 기업과의 미팅이 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한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제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함께 이야기했던 연계 기업의 담당자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던 거예요. 제가 이름을 잘못 부른 그 순간에 잠깐 동안에 정적이 흘렀어요. 큰 실수를 한 거죠. 너무 미안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비즈니에서 가장 중요한 게 파트너를 존중하는 건데요. 저는 가장 기본적인 파트너의 이름조차도 기억하고 있지 않았으니 업무 파트너로써는 실격입니다. 실수를 기회로 살리기! 저는 업무 파트로써는 실격이지만 인간으로서의 신임을 잃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의 실수를 상대와의 더 좋은 관계를 만드는 전환점으로 삼기로 했어요. 비즈니스 파트너 이전에 사람으.. 2020. 6. 17.
안정된 직장을 찾는 비결 안정된 직장을 원한다면, 어릴 때부터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항상 안정된 직장 잡아라 그래야 장가를 갈 수 있을 것 아니냐는 말을 들어왔어요. 사실 지금까지도 그렇고요. 이제는 그놈의 안정 소리를 그만 좀 듣고 싶어요. 귀가 달아 없어지겠어요. 아주.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저희 부모님은 그때 그 시절의 잔상을 벗어나지 못하셨어요. 그래도 그분들은 나이가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종종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 수가 없을 때가 있어요. 제 또래의 청년들이 안정 운운할 때 말이에요. 그게 가장 안타까워요.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안정을 목표로하는 것은 오히려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진리는 아니지만 산업화 시대에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선택의 가지 수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 시대에..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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