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횡설177 알고 있는 것들 우리는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실수를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우리는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좋아할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 그 반대의 방법을 즐겁게 실행하기도 한다. 인간은 어리석은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경이로운 존재이지 않을까.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영원으로 이어지는 삶의 극복 그 자체이지 않을까. 시시포스의 바위처럼. 2020. 6. 13. 진짜 여행은 다르다. 여행해보셨어요? "당연히 해봤죠!" 아니 그냥 여행 말고, 진짜 여행 말이에요! "네? 여행에 진짜 여행이 있고, 가짜 여행도 있나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물론이죠. 가짜 여행과 진짜 여행은 있어요. 모르셨쥬? "??" 여행 좋아하세요? 여행이면 다 좋은 게 아니냐고요? 맞는 말이긴 해요. 좋죠. 낯선 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즐겁고 재밌게 놀고 마시면서 아무런 걱정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 말이에요. 그런데 정말 좋기만 하던가요? 뭔가 마음 한구석에 찜찜함이 남아있지 않던가요? 아마 그럴걸요? 여행 후에 남는 허무함과 허탈함 여행은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데에 그 의미가 있잖아요. 행복하려고 떠나는 여행인데 정작 여행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면 공허함을 느끼거나 허탈함을 느낀다면 그.. 2020. 6. 11. 누구의 방해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만 누구의 방해도 받고 싶지 않지만 방해받게 되는 것이 세상사 아닐까요. 그리고 그 방해가 우리의 상황을 더 좋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을까요. 때는 2014년, 군대에서 막 전역을 한 저는 한동안 군대에서 풀지 못한 한을 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실컷 놀다가 결국 늘어지게 되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혼자 방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게임만 하는 등의 일상을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지났어요. 그렇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저는 대인관계 기피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만 지내게 되는 성향이 되었어요. 그 이면에는 현실에 대한 회의와 공포심이 얼룩져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폐인 같은 일상을 반복하던 중에 누군가 저에게 일을 해보면 어떻.. 2020. 6. 10. 기회를 만드는 비결 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하나가 있어요. 2017년부터 계획해놓고 "언젠가는 꼭 실행하고 말겠어!"라는 근자감을 마음 속에 품고 있었죠. 그런데 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적지 않은 액수의 자금이 필요해요. 물론 추가 자금이 없어도 프로젝트를 꾸릴 수는 있겠지만 여기에 일정 부분의 자금력이 투입된다면 아무래도 한층 더 여유있고,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겠죠. 그리고 곧 이것을 가능하게 해줄 방법을 찾게 되었답니다. 지역의 한 센터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권장하기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 말이에요! 지원금을 받으려면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서를 전달해야 되더라고요. 조금은 복잡했지만 급하게 팀을 꾸려서 계획안을 만들고 전달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며칠 동안 답변을 기다렸어요... 2020. 6. 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