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카테고리 없음

인연이 만들어지는 조금 다른 이유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20. 6. 17.

오늘은 업무 관련하여 연계 기업과의 미팅이 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한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제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함께 이야기했던 연계 기업의 담당자 이름을 잘못 알고 있었던 거예요. 제가 이름을 잘못 부른 그 순간에 잠깐 동안에 정적이 흘렀어요. 큰 실수를 한 거죠. 너무 미안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비즈니에서 가장 중요한 게 파트너를 존중하는 건데요. 저는 가장 기본적인 파트너의 이름조차도 기억하고 있지 않았으니 업무 파트너로써는 실격입니다.

 

실수를 기회로 살리기!

저는 업무 파트로써는 실격이지만 인간으로서의 신임을 잃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의 실수를 상대와의 더 좋은 관계를 만드는 전환점으로 삼기로 했어요. 비즈니스 파트너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거죠. 그렇다면 어떻게 도리를 다해야 할까요? 실수 상황에서의 단순한 사과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아요. 상대에게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인간은 함께 음식을 나눠먹으며 친해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맛과 분위기가 좋은 곳에서 상대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말뿐인 사과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역효과만 날 뿐이거든요. 상대와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실수를 긍정적인 상황으로 전환하는 것은 상대와의 관계를 더 깊어질 수 있게 하는 좋은 전환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도 진심을 전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사과를 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그럼 저는 후일담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할게요. 좋은 관계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