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횡설수설 #새횡설 #관계 #소통 #기회 #성장 #가족 #발전 #자기계발 #글쓰기 #생각1 당연함에도 예외가 있다 몇 년 전, 어머니에게 책 한 권을 선물로 드렸어요. 영풍문고에서 여러 책들의 목차와 내용을 훑어보고, 오랜 고민 끝에 고른 한 권이었죠. 그런데 책을 선물한지 몇 달이 지나도 읽지를 않으시는 거예요. 그래서 왜 책을 읽지 않으실까 궁금해서 여쭤보게 되었죠. 돌아오는 답변은 이랬습니다. "읽고 있다." "시간도 없고.." "퇴근하면, 피곤한데 책이 눈에 들어오겠니.." 답변을 듣고 나니 어머니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쏘아붙이기 시작했어요. "읽고 있기는 이것 봐요. 읽은 흔적이 없잖아요!(책을 들춰보며)" "시간이 없기는 그럼 휴일에는 뭐 하시고요?" "피곤하면 주무셔야지. 퇴근하고 TV만 보는 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데요?" 제 이야기를 듣던 어머니는 그만하라고 이야기하시며 .. 2019. 10.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