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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BOOK <완벽한 아르바이트>

Stage 6. 드디어 현장이다!(9)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20. 9. 12.

업무 종류에 따른 효과적인 업무 방법

- 분야/형태에 따른 업무 방법
- 업무 현장에서의 원활한 관계 형성


- 업무 현장에서의 원활한 관계 형성

자신이 하고 싶은 업무 분야를 정하고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 현장에 뛰어들었다면 이제는 현장에서 업무를 같이 하게 될 동료, 상사들과 조화로운 관계 형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찾고 지원해서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하기까지가 예선 통과라고 한다면 실제로 현장에 투입되어서 업무를 하는 것은 본격적으로 본선 경기에 임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아르바이트 현장의 업무 형태와 수칙을 익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에 대해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아르바이트 형태마다 다르겠지만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업무를 지속하게 되는데 당연히 기간이 길면 길수록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되도록이면 업무 현장의 구성원들과 최대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 일을 지속해나가는 데에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장에서는 동료, 상사(실무 담당자)들과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해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은 공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상사와 동료 직원 모두에게 말이죠. 아르바이트 현장에 출근하면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를 반드시 나누고,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합시다. 갑자기 무슨 인사 타령이냐고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실은 인사라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냅니다. 인사를 잘 활용하면 보다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가 있죠. 인사는 상대와 나를 연결하는 행위입니다. 내가 너의 존재에 대해 의식하고 있고 관심있어 한다는 증표가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여러분의 인사를 받음으로써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때문에 상대방에게 먼저 인사를 하면 신뢰를 쌓을 수 있고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사 자체를 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런 이유를 댈 수가 있겠죠. '선천적으로 내성적이여서' 또는 '상대방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을까봐'라며 쓸데없는 걱정을 늘어놓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한 마디로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자신에게 먼저 인사해주는 상대를 무시하는 람은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인사를 했는데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여러분의 인사 소리가 작았서 잘 못들었거나 아니면 상대방 또한 쑥스러움이 많은 성격인 탓에 여러분의 인사를 받은 그 순간에 적절한 반응을 못했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상대방은 여러분의 인사를 기쁘게 받아들였을 것이고 고마워했을 것입니다. 또한 상대방은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다음 기회에는 먼저 인사할 계획을 세우거나 또는 여러분의 두 번째 인사에 제대로 화답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조금도 걱정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항상 환한 얼굴로 먼저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만약 여러분이 내성적인 성격탓에 인사를 제대로 못하는 거라면, 여러분의 성격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첫 걸음은 인사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인사도 못하는 여러분이 과연 어디서 누구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일평생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만약 관계를 맺기 위해서 해야하는 인사와 같은 기초적인 것들이 많이 어렵다면 이것은 자신에게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라면 어떻게해서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정공법입니다.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 앞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쌓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쑥스럽고 어렵더라도 의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섭고 떨려서 심장이 멈출 것 같다고요? 그 정도로 사람의 심장은 약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 할 때에는 경계심이 발동하고 떨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처음 만나는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분의 심장 박동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안정을 되찾을테니까요.

일이라는 목적으로 만난 집단 안에서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맡은 업무에 대한 성실함과 유능함이 겸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맡은 일 만큼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처리해나가는 모습은 구성원으로부터 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