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가식1 글쓰기와 가식 글을 쓰는 사람들, 그리고 그 범주에 방금 막 진입한 저는 글을 몇 번 쓰다 보니 요새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 중 하나가 제가 글을 생산해냄으로써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전달되고, 모두가 볼 수 있게 되는 공적인 글임과 동시에 사적인 사유가 바탕이 된 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쓴 글의 내용을 '과연 나 스스로가 잘 이행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이런 글을 쓸 만큼 자유로운가?'에 대한 내면의 가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내면의 가식은 거짓된 글을 쓰거나 남의 생각을 내 속에서 여과하지 않고 내가 만들어낸 것처럼 행세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글을 쓰려면 많이 읽고, 보고, 듣는 게 바탕이 돼야 하기에 저의 글에 다른 사람의 견해가 들어갈 .. 2019. 2.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