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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사색2

육체의 감수성 몸에는 수없이 많은 신경 세포가 뻗쳐져 있고, 그 신경은 우리의 뇌와 그 외 모든 부분들에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우리의 육체를 어떤 방향과 용도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정신과 가치관을 결정할 수 있다고도 본다. 그 가짓수는 무궁무진하다. 오늘의 나의 몸을 이끌고 어떠한 행동과 반응을 경험했느냐에 따라 그것의 향방이 가려질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육체에도 감수성이란 게 존재하지 않나 싶다. 외부로부터 받은 자극과 교환에 의한 기운과 감각이 내 몸의 세포에 기억되고, 그것은 곧 신경을 타고 정보의 형태로 모든 부분에 전달되는 것이다. 그렇게 정보는 무한히 돌고 돌면서 감수성이란 형태로 자리 잡아간다. 그렇기에 우리는 내 몸으로부터의 자극과 반응을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다... 2020. 3. 21.
폭발하듯 글쓰기 온 몸이 떨리고 있어요.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이 없는데요. 글이 미친듯이 쓰고 싶어서 손가락부터 뒷목으로 서늘한 전기가 등을 타고 전율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정적 폭발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글을 쓰는 것 말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며칠간 글을 쓰지 않은 것이 쌓여있다가 무의식에 의해 한 번에 터져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제 그만큼 글쓰기가 습관을 넘어 본능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쁠 것이 없겠지요. 금단 현상 혹은 강박증 중에 그나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읽고 쓰고 싶어 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의 현상을..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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