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횡설수설 #새횡설 #말 #토론 #대화 #운동하는여자 #페미니즘 #책1 너무 많은 말을 하는 것에 대하여 어제는 책방에 다녀왔어요. 책방에 도착해서 먹을 것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일어서서 읽을 책을 골라보았어요. 몇 가지 책을 고르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죠. 우리는 고른 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어떤 한 책에 시선이 머무르게 되었어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저의 굳이 특별하지 않은 말의 장이 열린 것입니다. 우리는 그 책에 대한 나름의 생각들을 풀어놓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꽤 긴 시간 동안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일리 있는 해석들을 내놓으며 열변을 토했죠. 서로 각각 읽어야 한다는 생각과 읽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확신에 찬 어조로 입장을 밝혀 나갔습니다. 최대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존중하고 그럴 수 있다는 가정하에 열린 .. 2019. 4.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