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횡설수설 #새횡설 #이웃 #정 #응답하라1988 #사랑 #아름다운세상만들기1 여기 정 한 그릇이요. 무슨 그림인 것 같나요? 제가 열무김치를 좋아해서 그린 것은 아닙니다. 실은 이웃 간의 정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회고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은 이웃 간에 왕래가 굉장히 잦았습니다. 이웃집에 가족 관계도 정도는 당연히 아는 사이었죠. 어느 날이면 이웃집에서 음식을 들고 저희 집에 찾아옵니다. 접시를 받아들고는 감사하다며 집에 있는 음식을 접시 가득 내어줬답니다. 그러면 가져간 접시에 또 다른 음식을 담아서 가져옵니다. 그렇게 식탁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음식이 넘쳐나게 되었지요. 정말 사람 냄새 구수하게 나는 시대였습니다. 요즘 세상을 보세요. 이웃에 누가 사는지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는 이유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 자꾸 섭섭함이 느껴집니다. 2015년 t.. 2019. 5.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