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횡설수설 #새횡설 #존재 #본능 #통념 #영향 #효과 #감정 #자기객관화 #관찰자 #영혼 #존엄 #가치 #글쓰기 #생각 태그수정1 내 영혼을 갉아먹는 것들에 대항하며, 정신적 '속물'로서의 우리 우리에게는 안으로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지만 사회의 통념상 숨길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만약 이것들을 넓디넓은 초원에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 있게 한다면 초원의 풀들은 곧 내 안의 화염에 휩싸이게 되어 초원의 푸르른 모습을 그리 오랫동안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겠죠. 우리는 미완의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태초부터 내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귀 기울일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심신이 미약하거나 잠시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내 안의 달콤한 속삭임에 동화되기도 하는 게 우리 인간 군상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존재는 완벽할 수 없기에 그러한 것들이 우리를 장악하게 하지 못하도록 긴장감을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또 그것에 대한 명확한 현실 인식이 필.. 2019. 8.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