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횡설수설 #새횡설 #책읽기의유희어느한구석 #책 #유희 #독서1 책 읽기의 유희, 어느 한구석 . . 오늘도 책을 들고 출근길 지하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어요. '와 역시 이 작가의 문장력은 사람을 빨아들이는 뭔가가 있다.'하고는 계속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어요. 알고 보니 내가 알고 있던 저자의 책이 아닌 겁니다.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부연 설명을 하자면, A 책을 읽으면서 B 책 저자의 글이라고 착각한 것입니다. 그걸 알아차린 순간에 책이 굉장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흥미로웠어요. 아니, 다른 작가가 썼다고 착각하다니요! 저는 착각인 줄도 모르고 열 페이지를 내리읽었거든요. 머릿속 회로가 잠시 꼬인듯하지만 책을 읽을 때의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담자면 책을.. 2019. 4.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