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이유1 폭발하듯 글쓰기 온 몸이 떨리고 있어요.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이 없는데요. 글이 미친듯이 쓰고 싶어서 손가락부터 뒷목으로 서늘한 전기가 등을 타고 전율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정적 폭발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글을 쓰는 것 말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며칠간 글을 쓰지 않은 것이 쌓여있다가 무의식에 의해 한 번에 터져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제 그만큼 글쓰기가 습관을 넘어 본능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쁠 것이 없겠지요. 금단 현상 혹은 강박증 중에 그나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읽고 쓰고 싶어 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의 현상을.. 2020. 2.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