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1 버티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싸우는 게 낫다 오늘 저녁에는 저자 강연회에 참석합니다. 강연의 내용은 2012년 MBC 공영 방송의 정상화를 위해 일선에서 170일 동안이나 사측과 맹렬히 싸워냈던 용감한 드라마 PD님의 일대기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강연회에 참석하기 전에 투쟁기가 실린 PD님의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쥐새끼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시작으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되었나'라는 잡소리까지 늘어놓는 무능하고 썩을 대로 썩어버린 정권까지 언론은 정부에 의해 장악(탄압) 되고, 결국 언론의 자유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는 엄청난 공공성의 훼손을 불러일으켰죠. 이에 PD님은 MBC의 정상화를 위해 비리로 얼룩진 정권의 탐관오리들과 정면 맞짱을 신청합니다. 이렇게 PD님의 용기 있는 외침을 시작으로 170일간의 총파업이 진행되고, 결국 .. 2020. 5.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