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1 나는 서울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제가 지방에 넘어와 산지도 벌써 6개월이나 되었네요. 별 탈 없이 6개월 동안 잘 적응해 온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 몇 달 동안이나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 살다보니까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가끔씩 서울을 올라갈 때면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죠. 해외여행은 해외여행인데 내 집이 있어 심적으로 매우 편안한 그런 여행지요.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해요. 서울이라는 매우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떨어져 나와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그렇게 지겹던 곳도 새롭게 보이니까요. 며칠 후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그동안 고향 냄새가 많이 그리웠어요. 서울에 도착하면 집 근처에 제가 자주 가는 밥집도 우선 가볼 예정이고요. 그동안 지방에 있어 방문하지 못했던 가.. 2020. 1.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