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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새횡설177

양민이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ssul '새횡설'에서 제 글을 읽어보거나 글의 제목만 봐도 제가 자기계발에 심각하게 도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맞아요. 저는 자기계발에 극도로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니 삶에서 얻는 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말이에요. 토익 점수 올리기와 같은 것이 아니에요. 분명히 자기계발은 혼자서 할 수 없어요. 나보다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의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게 자기계발의 본질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강연을 다니고, 책의 저자와 만나 뵙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글도 쓰게 되었고요. ​그렇다면 제목에서 보아 알 수 있듯이 제가 이토록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 그전에 제가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나서 말을 이어.. 2020. 2. 13.
폭발하듯 글쓰기 온 몸이 떨리고 있어요.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이런 기분을 느낀 적이 없는데요. 글이 미친듯이 쓰고 싶어서 손가락부터 뒷목으로 서늘한 전기가 등을 타고 전율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정적 폭발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글을 쓰는 것 말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며칠간 글을 쓰지 않은 것이 쌓여있다가 무의식에 의해 한 번에 터져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제 그만큼 글쓰기가 습관을 넘어 본능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쁠 것이 없겠지요. 금단 현상 혹은 강박증 중에 그나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읽고 쓰고 싶어 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의 현상을.. 2020. 2. 11.
몸에 대하여 이번 겨울에는 유독 저의 몸 건강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아요. 추운 날씨로 인해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공허함, 우울감을 짧지만 독하게 겪어냈어요. '도대체 내 기분이 계속 왜 이럴까?'라는 고민이 뒤따랐어요. 어림짐작하기에 겨울의 낮은 기온이 몸의 컨디션에 불균형을 초래한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흔히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는 통설 아닌 통설이 있죠.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제가 생각하기에 몸 상태가 정신에 더욱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즉, 몸의 컨디션이 잘 유지되면 정신 또한 맑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가 있다는 거예요. ​10대 때부터 20대 중반까지는 몸의 건강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굳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거든요.(항상 불끈불끈 했답니다.ㅎㅎ.. 2020. 2. 8.
어머니의 왕국 ​어젯밤 어머니와 심한 의견 충돌이 있었어요. 저의 입장을 도무지 이해할 생각을 하지 않는 어머니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언성을 높이는 일뿐이었습니다. 한동안 지방에 내려가 살면서 이 고통에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다시 서울 집으로 들어오니 그 고통이 또다시 반복됩니다. 그런데 고통을 오랫동안 겪으면서 깨달아진 게 있어요. ​제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집이라는 공간은 사실 어머니의 왕국이었다는 것을 말이에요. 집에는 제가 지켜줘야 하는 생활 규칙이 있어요. 예를 들면, 화장실 문을 꼭 닫아놓아야 한다거나 어떤 물건은 위치가 정해져 있어서 꼭 그 자리에 있어야 하고요. 예전에는 집이 어머니의 왕국인 줄 몰랐었다 보니 규칙을 지키지 않는 저에게 어머니가 닦달하면 저는 늘 그것들에 반발심을 가지고 덤벼댔..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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