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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새횡설177

COME BACK HOME - COME BACK HOME - ​명절을 틈타 서울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곳은 패스트푸드점입니다. 아침에 차례를 지나고, 조금 쉬다가 넘어왔답니다. 독자님도 설날 아침 잘 보내셨는지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시는 분도 있겠고, 그냥 혼자 편히 휴일을 보내시는 분도 있으시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명절인 만큼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방법을 제시해보도록 할게요. 독자님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사실 의미라고 하면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겁니다. 가족이란 단어가 썩 달갑지 않은 분도 계시겠고요. 그리고 화목한 가정을 꿈꾸고 부러워할 수도 있을 텐데요. 사실 전혀 부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사실 부러워할 수도 없고요. 무슨 말이냐면, 밖에서 볼 때 평.. 2020. 1. 25.
나는 서울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제가 지방에 넘어와 산지도 벌써 6개월이나 되었네요. 별 탈 없이 6개월 동안 잘 적응해 온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 몇 달 동안이나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 살다보니까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가끔씩 서울을 올라갈 때면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죠. 해외여행은 해외여행인데 내 집이 있어 심적으로 매우 편안한 그런 여행지요.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해요. 서울이라는 매우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떨어져 나와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그렇게 지겹던 곳도 새롭게 보이니까요. ​며칠 후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그동안 고향 냄새가 많이 그리웠어요. 서울에 도착하면 집 근처에 제가 자주 가는 밥집도 우선 가볼 예정이고요. 그동안 지방에 있어 방문하지 못했던 가.. 2020. 1. 22.
답은 침묵에 있어요! 저는 살면서 내뱉어버린 말들로 인해 수많은 후회와 고충을 겪었습니다. 굳이 해야 될 말도 아니었던 것들이 그것이었죠. 때는 바야흐로 초등학교 4~6학년 시기였어요. 저는 소위 잘 논다는 친구들의 무리에 껴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의 돈을 갈취하거나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고요. 그냥 그룹 내에서 아싸(?)를 맡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한 번도 동급생 혹은 저학년 동생들에게 피해를 입힌 적이 없었어요. 그러고 싶지도 않았고요. 그러던 어느 날, 무리의 가장 잘 나가는 친구에게 내뱉어서는 안 될 말을 했어요. 그래서 전교생이 보는 앞으로 불려 나가서 응징을 당했죠. 게다가 그 장면을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지켜보고 있었어요. 어찌나 쪽팔렸던지 몇 달 동안이나 매일 밤 이불 킥을 하며 지새웠던 기억이 나네.. 2020. 1. 21.
(015593) 도대체 이놈의 행성은.. 도대체 이놈의 행성은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정상인은 잘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이것을 단순히 다름으로만 해석하고 모두를 정상인으로 취급해야 할까요? 아 맞다 그렇지. 그건 이치에 맞지 않아요. 이상한 건 이상한 거고, 다른 건 다른 것인데.. 어라? 외계인이 다른 거지 틀린 건 아닌데.. 그러고 보면 우리도 코스모스 어딘가에 있는 외계인일터인데.. 그럼 나도 다른 거야. 그럼 다르지 않은 건 뭐야? 우리가 세렝게티에 누워 여유를 부릴 수 있는 힘을 갖지 않은 이상은.. 우리는 사회 안에서 어딘가에 지속적으로 비벼대며 살아가야 하는 거겠죠.(비비는 거 조으다...ㅎㅎ) 그래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사회성이라는 필수 불가결한 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알고 있을 겁니다. 이 필수 불가결함의 의미에는 책임감이..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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