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1 자유로이 유영하기 오늘은 제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어떻게 보면 독자들에게는 친절하지 않은 저 자신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독백의 메시지임을 밝힙니다. 요새 나는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 뭔가 특정 지어지지 않고 정형화되지도 않은 생각들이 계속 뒤엉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 뒤에 무엇을 내가 계속 감추고 있었던 것인지 나는 잘 알고 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일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부끄러움을 감출 수는 없지만 처음 글을 쓸 때에 마음을 들춰내보면 여실히 나를 위해 시작한 글쓰기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독 추웠던 겨울날, 나는 두꺼운 코트와 머플러를 몸에 둘러매고, 글을 쓰기 위해 무.. 2019. 10.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