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2841 일단 해보면 복이 와요. 복이 와! 얼마 전에 굉장히 큰 전시회 운영 업무를 끝마쳤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팀이 되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 일을 통해 더욱 새로운 것들을 깨닫기 시작했거든요. 사실 이 일을 맡아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담당자와의 첫 일면식이 썩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찜찜한 기분을 털어내진 못 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일단은 해보자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일말의 기회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근무지로 가는 동안은 내내 불안하기까지 했어요. 혹시나 이상한 사람들과 의견이 대립되면 어떡하나?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그렇게 무작정 업무를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걱정들은 물에 씻기듯 .. 2019. 3.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