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횡설수설 #새횡설 #미의기준점 #아름다움 #외모 #내면 #효연 #소녀시대 #띵언 #생각1 미(美)의 기준점 (4/12) 어제는 강바람을 맞으며 하천 옆길을 따라 걸었어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산책로로 반려견을 데리고 나오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마주 오는 반려견들이 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저는 연신 "와! 너무 귀엽게 생겼다."하고 감탄을 했어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저 강아지를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그 강아지가 귀엽게 생긴 것이 맞을까?' 그리고 귀여움을 판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의문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다가 내린 결론은 '기준은 없다.'였습니다. 외형에 대한 미의 기준은 우리가 만들어낸 허상이며 그러므로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기준은 없지만 사회, 문화적인 틀을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 인간에게는 일반적인 기준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 2019. 4.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