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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자기혐오2

혐오스러운 크립톤 비면역자의 24시간 ​오늘은 하루를 아주 멋들어지게 망쳐버렸다. 나름 이유라며 변명하기를 중국에서 건너 온 신종 감염병 때문에 작업할 공간을 찾지 못해서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 해야 할 일을 단 1도 하지 않고 있었다. "씨발 이럴 거면 아침에 명상은 왜 한 거냐? 명상하면서 존나 성스러운 듯 지껄여댔던 나 자신과의 약속은 그냥 개지랄이었던 거냐?"라는 마음의 소리가 내 측두엽을 존나쎄리 파고들고 있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보며 킥킥거리는 누리꾼들이 있을 걸 생각하니 그나마 위안은 된다. 너희들이 기뻐할수록 불쌍해지는 건 바로 너희들 자신임을 기억하라. ​기분이 더러울 때, 글이 아주 신랄하게 잘 써진다. 내 안에 무슨 폭염 같은 게 막 용솟음치면서 키보드에 대가리를 박고 싶은 충동. 내가 봐도 난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2020. 3. 6.
양민이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ssul '새횡설'에서 제 글을 읽어보거나 글의 제목만 봐도 제가 자기계발에 심각하게 도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맞아요. 저는 자기계발에 극도로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니 삶에서 얻는 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말이에요. 토익 점수 올리기와 같은 것이 아니에요. 분명히 자기계발은 혼자서 할 수 없어요. 나보다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의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게 자기계발의 본질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읽고, 강연을 다니고, 책의 저자와 만나 뵙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글도 쓰게 되었고요. ​그렇다면 제목에서 보아 알 수 있듯이 제가 이토록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 그전에 제가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나서 말을 이어..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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