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3 <책 추천!>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어요! 며칠 전에 그간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다 소화가 되면 몇몇의 책은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책을 더 잘 읽기 위해서라도 책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아요. 우화 한 권을 읽었어요. 이야기의 내용은 꾸뻬라는 이름을 가진 프랑스의 한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입니다. 꾸뻬는 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돌며 갖가지 다양하고 위험하기도 한 경험을 하면서 깨달은 순간마다 메모지에 행복의 의미를 하나씩 적어나갑니다. 여행 도중에 많은 귀인을 만나면서 자신이 그토록 찾고 싶었던 행복의 의미를 결국에는 깨닫고, 후에 그것을 자신의 환자들과 평생 동안 나누며 살아갑니다. 꾸뻬가 깨달은 행복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행복은 다른 사람과.. 2020. 3. 4. 나는 서울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제가 지방에 넘어와 산지도 벌써 6개월이나 되었네요. 별 탈 없이 6개월 동안 잘 적응해 온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 몇 달 동안이나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 살다보니까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가끔씩 서울을 올라갈 때면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죠. 해외여행은 해외여행인데 내 집이 있어 심적으로 매우 편안한 그런 여행지요.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해요. 서울이라는 매우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떨어져 나와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그렇게 지겹던 곳도 새롭게 보이니까요. 며칠 후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그동안 고향 냄새가 많이 그리웠어요. 서울에 도착하면 집 근처에 제가 자주 가는 밥집도 우선 가볼 예정이고요. 그동안 지방에 있어 방문하지 못했던 가.. 2020. 1. 22. [실행 후기] -타성에 젖은 나를 일으켜 세우기 편- '새횡설'에 쓴 글 중 '타성에 젖은 나를 일으켜 세우기'편에서 조금은 극단적인 방식의 일명 게으름 탈출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저의 게으름 탈출 방법은 벼랑 끝에 자신을 몰아세우며 반강제적으로 움직이게끔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부러 카드빚을 져서 돈을 벌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죠. 그래서 이번 글은 그것을 실행한 이후에 벌어졌던 일련의 일들을 간략하게 들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약속대로 카드빚을 크게 지고 그것을 갚기 위해 일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곳에서 연락이 왔고,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억지로 시작했기 때문에 뭔지 모를 불안감과 거부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그냥 눈 딱 감고 일단 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리고는 결과적으로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제가 그 일을 맡지 않았으면 결코 만날 수 없었던.. 2019. 3.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