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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죠?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6. 18.

저기 오늘의 글은 그냥 써내려가지는 대로 쓸려고요.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들으시면 독자분들이 더 황당하실 텐데요. 여느 때처럼 글을 쓰러 패스트푸드점에 왔는데요. 노트북만 달랑 하나 챙겨온 거 있죠. 노트북 충전기가 없어서 Low Battery 표시등이 들어와 있네요. 그래서 글을 쓰다가 꺼질지도 모르겠어요. 밖에는 비가 억수로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 당장은 저 축축한 길을 다시 걷고 싶진 않네요. 아 노트북 전원이 꺼지면 안 되는데요. 불안불안하네요. 이게 뭐 다 인생살이죠. 인생 살다 보면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알게 돼요. 오늘 아침에는 새횡설의 집사로서 충실하지 못한 기상 시간을 맞이했어요. 그래서 출근도 늦고요. 다사다난한 하루였습니다. 휴우 이제 숨을 좀 돌리나 했더니 노트북의 충전 표시등이 발목을 잡네요. 오늘 비가 와서 뭔가 우울 타고 계신 분들도 있을 수 있고, 오히려 비를 좋아해서 감상에 젖어 있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맛있는 음식 먹고, 누워서 창밖 바라보는 게 최고예요. 모두들 감상에 젖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요.

어어 그럼 저는 이만 글을 발행 눌러야겠어요. 글이랍시고 써 내려가고는 있는데 발행도 못 누르면 더 바보 같잖아요. 그렇죠? 아무것도 안 올라가는 것보단 낫겠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현기증 날 것 같아요. 그렇죠? 두서없는 글을 당신의 소중한 눈에 담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