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멋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요즘 저는 프로젝트를 위해서 여러 분야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며칠 안 되는 기간 동안 기획에서부터 마케팅, 유통, 성인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씽킹, 회계 등 대학에 다니던 시기 이후에 가장 많은 수업을 듣고 있죠. 이렇게 빡빡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에요. 그중에서도 강의를 하는 각 분야의 강사들이 가장 눈에 띕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강의를 하는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서 강의를 하면 저렇게 유창하게 말을 할 수 있을까?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잘 얻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설렜습니다. 제가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거든요. 아마 멋지게 강의를 하시는 분들도 나름의 고충을 넘어서는 노력이 있었기에 그 자리에 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배울 게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TV에 나오는 지식인들이나 유명인들 외에 세상에는 정말 많은 재야의 고수들이 숨어있는 것 같아요. 강의 중에서 인상 깊었던 강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엑셀 강의였는데요. 엑셀을 가르치는 강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1시간 30분 정도였어요. 시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강의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으나 그 짧은 시간 동안 교육생들에게 엑셀의 핵심을 찔러주기 위해서 강의에 많은 고민을 쏟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교육생들도 그런 강사의 마음을 알았는지 높은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엑셀이라고 하면 지루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따로 공부를 하거나 엑셀 강사처럼 수업을 당연히 준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 강사가 더욱 멋지게 보였어요. 왜냐하면 엑셀, ppt, 워드 등 문서 작성 프로그램 등에 사람들은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러한 것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토대를 이룬다는 사실입니다. 쉽게 말해서 회사를 나무라고 치면 엑셀 프로그램은 그 나무의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뿌리와도 같은 것입니다. 회사의 재무 상황, 수익 구조 등을 엑셀 등의 문서 작성 프로그램들로 기록해 회사 운영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죠. 이게 없으면 회사는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두드러지진 않지만 사실은 가장 중요한 기본의 것으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 자질을 알려주는 엑셀 강의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한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내일도 계속 새로운 수업을 들을 예정인데요. 내일은 또 어떠한 재야의 고수가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어서 밤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을 보면서 매일 좋은 자극과 동기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역시 이들처럼 멋진 사람으로 비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제 며칠이 지나면 제 삶의 성장을 위해 떠날 예정입니다. 쉽지 않을 예정이겠죠. 그러나 좋은 결과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다면 어려운 일도 어느 순간 쉽게 느껴지는 순간이 올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저는 담대하게 나아가려고 합니다. 단, 저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볼 예정입니다. 제 삶의 철학이 하나 있는데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지만 좋은 선택에는 당연히 좋은 결과가 따를 확률이 높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좋은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그 좋은 선택이 이번 프로젝트를 만들었기에 앞으로 더욱 놀라운 일 또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럼 더 성장한 삶의 이야기를 계속적으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자인 씽킹> 수업에서 만든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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