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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왜 이래(?) - 下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3. 31.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고 거기에 더해 눈보라까지 오더라고요. 봄인데 날씨가 너무 이상하다고 느꼈거든요. 정상적인 날씨가 아닌 이상기후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후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가장 먼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잖아요. 기후 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원인은 인간의 욕심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글을 쓰려고 했어요. 그래서 관련 자료를 읽어보기 위해서 인터넷을 켰는데요?! 네이버를 들어가서 보니 오늘이 바로 세계 환경운동 캠페인의 날이더라고요? 그래서 세계 환경운동 캠페인의 날을 맞아 민간자연보호단체인 WWF(세계자연기금)가 'Earth Hour'라는 이름으로 1시간 동안의 소등으로 환경을 보전하려는 목적의 환경 운동 캠페인을 한다고 해요!


 

 

 

'Earth hour'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코엑스 동측 광장에 도착하니 'Earth hour'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배우 박서준 씨가 'Earth hour'의 메인 모델로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5. 4. 3. 2. 1..! 드디어 소등!

(?)

영상을 보시면 카운트다운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이에 맞춰 소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행사 진행 MC분께서도 소등이 된 건지, 아닌 건지 헷갈리시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너무 아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궂은 날씨가 한몫했는지 소등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지는 못한 것 같았어요.

이번 '2019 Earth hour'의 소등식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상당히 준비가 부족한 모습으로 느껴졌습니다. 소등이 된 건지, 안 된 건지 모를 정도로 주변의 모든 조명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고, 소등된 부분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했어요. 관계자분들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허울뿐인 소등식이었던 것 같아요. 행사의 주목적보다는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의 장이었던 것 같았어요. 물론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1년 중 3월 한 번만 하는 '환경운동 캠페인'이잖아요. 그렇기에 조금 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진정으로 환경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너무 비판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저도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무튼 이렇게라도 대내외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노력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진다면 미래 세대에는 분명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같은 이상기후가 일어나는 원인은 지구온난화가 그 주범인데요. 우리가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않음으로써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영상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DelGfpRT7k

 

# 영상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우리는 편의를 위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속하는 삶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있을 수 있었음을 간과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허나, 우리 각자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관심을 쏟았다면 이렇게 빠르게 환경이 훼손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동식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가고 있던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환경보호에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가 누려 온 것들이 그냥 온 것이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책임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과 같은 '환경보호의 날'을 맞이하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각자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한 번씩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