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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새횡설27

글은 진정성 있게 써야해요! 저는 글을 쓴 다음에 항상 방문자 수를 확인합니다. 방문자 수가 조금 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이 있는데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날에는 자꾸만 내 글쓰기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글을 너무 재미없게 쓰나?" 아니면 "내가 요즘 시간에 쫓겨서 쓰니까 대충 쓰게 돼서 결과물이 환영받지 못하는 걸까?"라고요. ​글쓰기에는 1차적으로 삶의 태도가 그대로 묻어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느 날은 너무 피곤해서 글쓰기에 손도 못 대는 날도 있었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글을 써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퇴고라는 수정 작업을 포기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읽는 이로 하여금 잘 읽히지 않는 글이 되죠. 이걸 알고도 방치하는 것은 더 아닌 거죠. 부끄럽지만 지금 이 글이 마무리되면 퇴고 작업에.. 2019. 2. 20.
속도 차이 인연을 맺는데 있어서 서로의 마음에는 속도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나의 속도가 상대방과 맞지 않는다면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쳐버리곤 합니다. 이 시점이 상대와 나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모른채로 말이죠. ​ 혹여나 상대의 마음 속도를 알고도 모른척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벅차고 부담스러워서 모든 것을 내 속도에 맞추려한 것일지도 몰라요. ​ 그래서 상대의 마음 속도를 잘 파악해야 하는거에요. 그 상대와 같이 가려면 내 속도를 줄이거나 높일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하면 상대방도 당신 곁에 머물기위해 자신의 속도를 당신에게 맞추려 할거에요. ​ 선착장을 빠르게 떠난 배를 수영해서 잡으려고 했다간 안쓰러움만 남긴채 기력만 소진해 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떠나간 배는 스스로 때가 되어 .. 2019. 2. 20.
지역 공간의 질적 가치 대한민국 도시에서의 생활은 참 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집 밖으로 몇 발자국만 나가도 필요한 것을 바로 얻을 수 있고, 굳이 집이 아니어도 책을 읽고 업무를 볼 수 있는 편리한 공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4시간으로요. 그리고 이런 편리함 덕분에 우리의 삶은 질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렇듯 지역 사회로부터 다양한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집 근처 24시간 패스트푸드점에서 글을 씁니다. 집이 아닌 곳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공동이 이용하는 공간의 특성이 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 같은 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기 때문에 항상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는 이들, 다양한 모임 등 24시간 내.. 201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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