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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여행6

진짜 여행은 다르다. 여행해보셨어요? "당연히 해봤죠!" 아니 그냥 여행 말고, 진짜 여행 말이에요! "네? 여행에 진짜 여행이 있고, 가짜 여행도 있나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물론이죠. 가짜 여행과 진짜 여행은 있어요. 모르셨쥬? "??" ​ 여행 좋아하세요? 여행이면 다 좋은 게 아니냐고요? 맞는 말이긴 해요. 좋죠. 낯선 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즐겁고 재밌게 놀고 마시면서 아무런 걱정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 말이에요. 그런데 정말 좋기만 하던가요? 뭔가 마음 한구석에 찜찜함이 남아있지 않던가요? 아마 그럴걸요? 여행 후에 남는 허무함과 허탈함 여행은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데에 그 의미가 있잖아요. 행복하려고 떠나는 여행인데 정작 여행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면 공허함을 느끼거나 허탈함을 느낀다면 그.. 2020. 6. 11.
설렘이 익숙함으로 바뀔 때, 나는 서울에서 지방 소도시로 잠시 동안 이주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이나 말이다. 그래서인지 작년 7월에 이곳으로 내려올 때의 두근대고 설레는 감정에 어느 정도의 상태 변화가 있었나 보다. 설렘에서 익숙함으로 말이다. ​같은 곳에서의 생활은 다들 적당히 그런가 보다. 매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서울에서도 익숙함의 답답함을 자주 느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곳은 서울과는 다르게 변화가 더디기만 하다. 그래서 이젠 설렌다기보다는 여전한 생소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배움과 자극을 위해서 인공적인 행위(?)들을 해나가야 할까 보다. 자고로 우리라는 존재는 흐르지 않으면 썩기에. 2020. 5. 7.
뜨밤과 함께 서울 뜨기 저는 며칠 후면 곧 서울을 다시 떠납니다. 진짜 독립을 위해서 떠나요. ​코로나 때문인지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을 떠나는 게 많이 아쉽지는 않네요. 아쉽다면.. 새롭게 알아가는 친구들을 자주 못 본다는 것 정도겠죠. 그 친구들은 1년 뒤에 다른 나라로 떠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그게 많이 아쉬운 부분이에요. 저는 현재 나름 그 친구들과의 관계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거든요. ​최근에 관계 정리를 하면서 나한테 정말 필요한 사람이 누구여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예요. 그 친구들 덕분에 제 생활 습관도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고요. ​인연이면 인연이 되겠죠. 이렇게 생각하렵니다. 계속 최선을 다하면서요. 포기하지 않고요. 오늘 불토네요... 2020. 4. 4.
나는 서울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제가 지방에 넘어와 산지도 벌써 6개월이나 되었네요. 별 탈 없이 6개월 동안 잘 적응해 온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 몇 달 동안이나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 살다보니까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가끔씩 서울을 올라갈 때면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죠. 해외여행은 해외여행인데 내 집이 있어 심적으로 매우 편안한 그런 여행지요.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간사해요. 서울이라는 매우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떨어져 나와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그렇게 지겹던 곳도 새롭게 보이니까요. ​며칠 후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그동안 고향 냄새가 많이 그리웠어요. 서울에 도착하면 집 근처에 제가 자주 가는 밥집도 우선 가볼 예정이고요. 그동안 지방에 있어 방문하지 못했던 가.. 202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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