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인생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떠나는 것들은 다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삶은 그야말로 돌고 도는 것이라는 겁니다.

​언젠가 박웅현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우리가 지금 좋게 보낸 시간은 언젠가 다시 좋게 돌아옵니다."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다 좋게 보낸 시간들 덕분이었으니까요. 제가 좋게 보낸 시간 중에 하나의 경우를 말씀드려 볼게요. 2016년, 겨울에 새벽 수영을 다녔습니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수영을 가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요.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생겨요. 그리고 수영장에 도착하면 저보다 부지런한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들을 보면서 아주 긍정적인 자극을 받거든요.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온종일 몸과 정신에 상쾌함이 유지됩니다. 그걸 에너지 삼아서 매일 아침마다 카페에서 자기 계발서를 필사하여 노트 한 권을 만들기도 했죠. 또 평생 맥주병으로만 살줄 알았던 제가 스스로 닭장 밖을 나와 호기로운 날갯짓을 하며 물속 세상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제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모두들 이 법칙을 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님들 지금 내가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인가요? 저는 글을 쓰고 있으니 일단은 안심이네요. 정말이에요. 이것은 불변의 법칙과도 같습니다. 그러니 작더라도 지금부터 당장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정말이에요. 제가 책임질게요. 저를 믿으세요! 여러분의 삶에 분명히 만족스러운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이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아! 중요한 한 가지 얘기를 빼놓았네요. 제가 말하는 좋은 시간이란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당장 재밌지 않습니다. 꾸준한 인내와 성실한 자세가 필요해요! 무슨 말인지 감이 오실 텐데요. 남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꺼이 견딘다는 굳은 마음이 필요하겠죠? 각자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십시오. 저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그만큼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