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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이트 News

책은 나에게 희망의 단어다.(feat. 토르)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7. 5.

가끔 글을 쓰다 생각합니다. 내가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어디에서 어떠한 정신을 가지고 살고 있을까?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김민식PD님의 책 '매일 글 써봤니?'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당연히 이렇게 글을 쓸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내가 존경하는 또 한 명의 멘토 발레리나 강수진 님을 만날 일도 없었을 것이고, 내가 기획자로서 현업에 나서는 일도 없었을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책은 제가 길을 잃고 방황할 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다 위 등대 역할을 해주었고, 저는 간절히 그 등대의 불빛을 따라왔습니다. 책은 제 내면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켜주었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내가 글을 쓰는 사람이 되다니? 이게 말이 돼? 하고 황당한 웃음을 지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100개가 넘는 글이 쌓였고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분명 책을 만났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

고백할게 하나 있습니다. 저는 불운하게도 주변에 어떤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어른들이 없었습니다. 그저 대부분 취업해서 결혼해야지라는 말만 지겹도록 반복하는 고리타분한 어른들만 가득하죠. 그래서 저는 이 시끌벅적하고 열대우림 같은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간절히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어오면서 지금도 끊임없이 책 속에서 가르침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은 저에게 희망의 단어입니다. 또한 책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일은 없기 때문에 저에게는 매일의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이 희망을 글로 만들어 독자분들께 실어 보내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얻은 가르침들을 함께 나누는 게 제가 책에게 입은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책과 글을 읽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steam art work

책은 저에게 완벽한 스톰브레이커입니다! 그래서 이 맹렬한 밀림 속의 어떠한 맹수도 두렵지가 않죠. 책을 읽으셔서 여러분의 도끼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이 토르처럼 희망을 증명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갖추기 위해서 부단히 오늘도 책을 읽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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