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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사람,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9. 3.

우리는 어떤 일에 앞서 그 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곤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처음의 기대와 다른 경우가 많아요. 그래요. 정말 참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 취직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로,
멋들어진 업무 공간, 높은 연봉, 폼 나 보이는 업무의 형태 등을 꼽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요소는 따로 있거든요. 그건 바로 '사람'이에요! 회사가 나에게 제공하는 모든 면이 남부럽지 않아도 사람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그 일을 지속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직장인이 받는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라고 합니다.저도 그런 몇몇 경험이 있어 이 부분에서 많이 공감을 하고 있는데요.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아하는 일일지라도,,
도무지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없겠더라고요.

반대로, 관계가 좋았을 때에는!! 어느 때보다도 의욕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일했던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회사를 찾아야 할까요?  땡!!

안타깝게도 어딜 가나
확률적으로 한 사람쯤은
그렇고 그런 불편한 님(!)이 있기 마련이래요...(이 삐**)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권이 있어요!

 

 

조직에 들어가지 않고 혼자 자급자족하기

vs

조직에 기대어 고정 수입을 담보 받기

 

우선 자급자족하는 경우**,** 스스로 일거리를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해야 되므로 무엇보다도 성실함과 귀찮음을 무릅쓰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겠죠. 그러면서 극한의 외로운 상황 또한 함께 견뎌낼 수 있어야 할 겁니다. 이것들을 기꺼이 감내할 각오가 있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직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직장인의 삶,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봉투에서 매달 잠깐 동안의 높은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고정된 수입원이 있다 보니 심리적인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도 있고요. 또한 내가 맡은 업무만 충실히 잘 해내면 되니 미래에 대한 부담감도 덜합니다. 그러나 내심 언제 잘릴지 모르는 압박감은 은연중에 존재하죠. 또한, 직장 내에서 얽히고설킨 갑과 을의 관계 속에 점점 지쳐가는 자신을 마주합니다. 그래서 애써 긁어모은 월급을 힐링이다 뭐다 해서 여행 비용으로 써버립니다. 그래요. 여행 정말 좋죠. 그런데 말이에요.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병원 대신 여행을 가는 것 같은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이 쓰려요. 저도 한때는 꽤 멋져 보이는 직장인일 때가 있어서 그런지 더 그 마음이 쓰이는 것 같아요. 주의해야 할 게 있어요! 제 말은 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니까 크게 마음에 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그리고 오히려 그러한 조직 문화에 잘 맞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자신을 잘 봐보세요. 내가 어떠한 기호와 성향을 가졌는지 말이에요. 그래서 말인데요. 이왕 직장 생활을 해보겠다 하면 사람 관계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는 바에요. 사람 관계를 잘 다룰 수 있다면 연봉이 많지 않아도 그 일을 지속할 수가 있어요. 그것도 꽤 만족스럽게 말이에요. 저도 예전에 관계에 대한 책도 많이 보고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 읽은 책들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러한 건강한 관계의 형성을 토대로 지금까지도 그때 그 사람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어요. 이제는 제 자산이 되었죠.

 

무엇을 선택하든 여러분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상황을 잘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각각의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보고자 제가 느낀 것들을 가감 없이 이야기해보았는데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아직까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에 확실하진 않지만 이상과 현실은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실제 그 현장에 들어서면 예상치 못한 부분들과 고려돼야 할 부분도 수없이 많고요. 그래서 저는 직장에 들어가기까지 직접 체험을 많이 해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나 기간제 업무의 형태로써 말이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모든 해결책은 '사람'으로 귀결되더라는 겁니다.

여기까지 조금의 거짓도 보태지 않고 글을 썼으니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진정한 내 삶을 살아가세요. 후회하며 사는 삶이 더 괴로운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