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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오늘의 인사이트 News

여기까지 오느라 참 고생했어요. 당신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9. 7.

안녕하세요. 제 글을 클릭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마우스로 제 글의 제목을 누른 지금 이 순간까지도 쉽진 않지만 오늘 하루를 묵묵히 살아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지금 옆에 계시다면 어깨라도 두들겨 드리고 싶네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견디기 힘들 만큼 외로울 때도 많죠? 그 마음 알아요. 저도 그럴 때가 있거든요. 너무 공허해서 오히려 가슴이 뛰고, 손이 덜덜 떨리기도 하더라고요.

또 살다 보면 좋은 일이 넘치도록 일어나는 하루가 있고요. 반대로 믿고 싶지 않을 만큼 어렵고 힘든 날을 맞을 때도 있더라고요. 그럴 때에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어찌해야 할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리저리 허둥지둥 대며 어떻게든 상황을 바로잡으려고 안간힘을 썼던 것 같고요. 그런 저를 생각하면 가끔 참 안쓰러운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또 그런 당신은 어떠셨을까 생각을 해봐요..

생각해보면 당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우리의 인생의 어느 날은 성공 궤도에 올라 매우 큰 만족감에 젖을 때도 있고, 또 어느 날에는 보이지 않는 심연 저 밑바닥 아래로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질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삶도 당신의 삶도 평탄하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유토피아가 존재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우리가 처한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늘 그런 고통을 껴안고 사는 게 우리가 서로 유일하게 공유하는 비슷한 감정 아니겠어요.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고 있는 거잖아요. 이게 우리의 삶이고 앞으로의 삶이기도 할 거예요.

힘들면 참지 말고 그냥 울어요. 내 마음속이 시원해질 테니까요. 심지어 술 많이 마셔서 내 위장도 힘들다며 다 뱉어내는데.. 나에게 가장 소중한 내 감정이 힘들어하는 건 왜 외면하나요. 내 감정의 목소리에 잘 귀 기울여주세요. 당신의 마음은 정말 소중한거니까요.

오늘은 나를 위해 꽃 한 송이를 사보세요. 오늘의 나를 소중히 돌봐주고 쓰다듬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해주세요. 내 안에 마음이가 눈물짓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살펴 주세요. 내 마음이에게 고생했다고 수고 많았다고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그럼 내일도 잘 부탁한다는 감사의 선물로써 말이에요. 제 글을 보러 여기까지 온 당신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그런 당신은 칭찬받아 마땅한 참 괜찮은 사람이에요. 그럼 오늘의 당신을 위해 주문을 걸어둘게요.

"오늘의 당신 참 마음 따뜻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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