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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이트 News

눈꺼풀 600g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10. 15.

개진하기,,

요 며칠, 해야 할 일들을 오늘 하루에 다 처리하려고 하니 역시나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지금 새벽 1시 45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눈꺼풀이 한 근 마냥 무겁네요.

요즘 수양이 많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왜냐하면요. 제가 극도로 싫어하던 저의 못난 모습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느낌 개인적으로 굉장히 불편한 것 같아요. 내가 한 행동이 못난 모습인 걸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멈출 줄 모르고, 파도에 휩쓸리듯 지나쳐 왔던 것 같아요. 이제는 멈추고, 흔들리는 저의 마음을 꾸짖으려 합니다. 말 그대로 그냥 닥치고, 수양해야겠습니다. 수면 밑을 파서 깊이를 더해야 하는데 파기는커녕 흙만 뒤집어 까는 바람에 물만 흐려지고 있어요.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겠습니다. 부족함을 다시 느끼는 시기입니다.

왜 이럴까.. 부족한 스스로의 모습에 괴로움과 답답함만이 차고 또 넘칩니다. 남의 부덕함을 보기 전에 나의 부덕함을 살피고, 개진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 밤은 잠이 잘 안 올 것 같네요. 여러분은 저처럼 괴로워하지 말고, 스스로의 부덕함을 잘 살피세요. 그리고 매사에 늘 신중하세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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