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일상 탐험 일기, News

매우 낯섦 이야기 4화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20. 1. 1.

"우리는 모두 가닿을 수 있다."

​막연히 상상으로만 그려왔던 것들이 어느 날에 현실이 되니
깨닫게 되는 것들이 많았답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그리는
이상을 충분히 현실 속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귀찮음을 무릅쓴 채 이불 밖을 벅차고
밖으로 나가는 게 먼저일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으로 몸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어 봅니다.
몸이 활기차야 정신과 마음에도 신선함이 유지됩니다.

- 2019 크리스마스 마켓 -

제가 이곳으로 오게 된 가장 중요하고도 간절했던 이유인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한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많은 반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17년도에
방문했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쿠키를 판매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직접 만들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니 대답 왈
"저는 그냥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거예요. 쿠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몰라요."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씁쓸했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참 따뜻했던 크리스마스로 기억되네요.

츠타야 서점

머릿속에서만 익숙했던 '츠타야 서점'에
<새벽부터 횡설수설>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세 군데의 지점을 말입니다. 벅찬 감동을
안고 어떻게 서가가 구성되었으며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것을
어떻게 적용해놓았는지 구석구석 살폈습니다. 츠타야 서점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공간답게 책보다는 책과 함께 상품성을
지닐 수 있는 생활 요소품들을 잘 엮어놓았습니다.

짧지만 길었던 우물 밖 세상 나들이를 통해 깨닫게 된 게 참 많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하면 세상이 그에 맞추어 꼭 반응을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알고 보면 못할 일도 없어요. 하기만 하면 현실로 만들 수 있는데..
우리는 단지 뭔가에 얽매여서 매사에 실행하기를 주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말이에요.
일단 하기만 하면 어려워 보이는 일도 충분히 가능했던 일이 더라고요.
그러니 일단 저지르고 보자고요. 내가 먼저 나에게 기회를 줘야 합니다.
콜럼버스라는 우리와 똑같은 한 인간이 신대륙을 찾기 위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결코 지금의 미대륙은 존재하지 못했을 겁니다. 또 아무리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도
그것을 현실로 발현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겠죠.

​심호흡 크~게 한 번 내쉰 후에 양 주먹을 꽉 쥐고,
여러분의 머릿속에 있는 그것을 지금 당장 실행하고 저지르세요.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겁니다.

할까 말까 할 때는 하는 게 200% 맞더라고요.
그런데 저 또한 지금도 할까 말까의 기로 앞에서
시간 죽이는 고민을 정말 많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야죠. 두려움 뒤에 영광이 숨어있습니다.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