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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사이트 News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관계를 잃지 마세요!(feat.자아성찰)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20. 2. 23.

나의 잘못을 되돌아보고,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다해 상대를 대한다.
엎질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닦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의 글을 보면 제가 스마트폰 자체를 잘 안 하는 사람으로 비칠 수도 있겠지만 저도 나름 카카오톡에 다양한 단톡방을 지인들과 공유하고 있답니다. 물론, 활발하게 SNS를 하는 편에는 속하지 않지만 말이죠.

그런데 말이에요. 오늘 아침에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한 단톡방에서 사단이 났지 뭡니까.. 단톡방에서 한 친구가 저에게 말을 건넸어요. 그런데 그 말의 의도가 썩 좋아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뭐 별 의도가 아니겠거니 하고는 평소처럼 답장을 이어나갔는데요. 그래도 뭔가 친구의 말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 건 여전하더라고요. 나는 이 친구와 잘 지내고 싶은데 왜 이 친구는 저에게 썩 달갑지 않은 느낌을 주는 건가 해서요. 사실 처음에는 이 친구가 그냥 나를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나라는 생각까지도 들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서 친구가 저에게 그러한 의도를 던지는 원인이 과연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기로 했어요.

잠시 뒤에 제가 내린 결론은 문제의 원인은 저에게 있다고 보았어요. 단톡방에서 친구들과 주고받은 내용을 보니 제가 친구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대충대충 답장을 보내는 일이 다반사였어요. 너무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이 사실을 깨닫고는 굉장히 뜨끔하더라고요. 어렵게 쌓아온 신뢰 관계를 저 스스로 무너뜨리려 하고 있으니까요. 사람 귀한 줄도 모르고 말이죠.(이런 멍청한..)

"우리는 너무 쉽게도 익숙하다고 생각되는 관계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이렇게 가깝다고 생각되는 관계일수록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건데요. 여태껏 익숙함에 속아 조금씩 관계의 끈을 스스로 갉아먹고 있었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우리들은 서로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존중과 배려는 관계의 건강한 열매를 맺고, 그렇게 기쁨으로 잉태된 관계의 결실은 우리의 삶을 놀랍도록 풍성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게 해주는 원료가 되어 줄 겁니다. 필자는 오늘 관계의 회복을 다짐하며,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각자 좋은 관계 만들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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