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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뒤바꿔 놓은 일상(2020/02/28)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20. 2. 28.

다들 무사안녕하신지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저는 일상의 패턴이 바뀌었어요. 이전에는 아침이 되면 공원에 나가 가볍게 운동을 하고, 곧장 카페에 가서 글을 쓰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었는데요.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면 새롭게 습관을 들이고 있는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카페를 자주 가는 일이 편치 않다 보니 집에서 작업을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집에서 집중이 잘 안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생산성에 차질이 빚어질까 염려가 됩니다. 그래도 남 탓, 세상 탓만 하고 있을 순 없으니 그래도 꾸역꾸역 의자에 앉아 글을 쓰거나 새로운 공부들을 꾸준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오늘 잠깐 산책하러 밖에 나가봤는데 날이 너무 따뜻하더라고요. 오늘 같은 날에는 운동하며 땀을 진하게 빼줘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네요. 며칠 전부터 목이 간지러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거의 다 증상이 호전되어서 한시름 놨네요.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이 글을 이어 써보면 어떨까 합니다. 읽으시는 분들과 함께 공감하고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제가 보고 들은 것들을 모두와 공유하고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3월 초부터 마스크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져서 모든 국민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어야겠어요. 지금 이런 시국에 아직도 삼삼오오 몰려다니면서 친목을 다지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물론 제가 그것에 대해서 쓸데없이 오지랖을 부린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 아니면 돼"라는 식의 일부 국민들의 안이한 생각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최우선으로 경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각자도생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