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오늘의 인사이트 News

자유인이 되세요!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3. 25.
오늘은 성당으로 미사를 다녀왔습니다. 역에 내려서 늘 가던 길을 가는데 그냥 이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풍경은 그대로인데, 나만 별일 다 겪고 변한 것 같네.. 내 모습도 변했고, 풍경을 바라보는 감정도 변했구나.."라고요. 그러던중에 이어폰으로 듣고 있던 음악의 재생 목록을 보는데 '풍경'이란 곡이 나오고 있었어요. 그걸 보고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음악의 힘이 위대하다는걸 다시 한 번 실감했네요. 그때 그 곡을 들었기 때문에 제 주변의 모습들을 다시 새롭게 보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전에는 음악을 더 많이 들었지만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건 처음이였거든요. 아니면 전에는 제가 그런 세세한 감정들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어요. 확실히 단순히 열정으로만 똘똘 뭉친 과거의 저와 지금의 모습은 많이 상반되는 것 같아요. 단순히 시간이 흘러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요. 책을 읽게 되면서 사유의 시간을 갖기 시작한 게 사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나름의 렌즈를 가질 수 있게 한 것 같거든요. 이를 통해서 지금의 저는 글도 쓰고요. 곡을 만들때는 듣는이가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쓰려고 시도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만의 철학도 갖춰지는 것 같고요. 이게 지식적 허세로 보일 수도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스스로 적당한 허세는 있어야 그것에서 계속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쓰다보니 책 읽으라고 종용하는 듯한 뉘앙스를 띄게 되어버렸네요.

평소에 깊은 생각을 해보는 것은 나의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걸 통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요. 평범한 걸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대사회에서는 나만의 독창성을 인정받을 수가 있습니다. 곧 그것이 나의 미래 자산이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나의 생각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에는 책 읽기와 같은 활동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남다른 생각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많이 생각하는 존재가 됩시다. 생각의 바다에서 구하고 싶은걸 언제든 구할 수 있는 자유인이 됩시다. 자유인이 되어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들었던 노래는 BTS의 '풍경'이란 곡입니다. BTS 만세!!ㅎㅎ

Listen to 풍경 by V of BTS by BTS #np on #SoundCloud
https://soundcloud.com/bangtan/kimv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