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이 희망적이라는 증거

 

며칠 동안 아시는 분과 근무를 했어요. 작년에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 대체로 근무 환경에 대해서 익숙했답니다. 저번과는 달리 이번에 맡은 일은 조금 달랐는데요. 결과적으로 굉장히 편하게 근무할 수 있었어요. 오히려 미안할 정도로 업무가 가벼웠거든요. 왜 제가 이렇게 쉽고 편하게 업무를 할 수 있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일을 하는 실장님과 직원이 그만큼 자유롭고 편하게 저를 믿고 업무를 맡겨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첫날부터 지각을 하고 말았죠.. 아.. 지금 생각해도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이튿날부터는 정신을 바짝 차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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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제가 그렇게 편하게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사람들이 저를 믿어준 호의적인 태도가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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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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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구가 떠올라서 계속 되뇌게 되네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죠. 저는 타인이 저에게 전해준 호의를 저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그들에게 진심으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들의 앞날이 황금빛 물결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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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다시 생각해보면 알게 모르게 존중과 배려를 베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우리의 올바른 자세는 그러한 호의를 깨달을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호의가 호의인 줄 모르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호의를 받고 그것을 다시 고마움의 다른 형태로 되돌려 줄 수 있어야 하는 게 진정 올바른 태도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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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깨달은 바에 대한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우리의 주변을 둘러보고 고마움을 표현하세요. 그러면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