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2 자유로이 유영하기 오늘은 제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어떻게 보면 독자들에게는 친절하지 않은 저 자신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독백의 메시지임을 밝힙니다. 요새 나는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 뭔가 특정 지어지지 않고 정형화되지도 않은 생각들이 계속 뒤엉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 뒤에 무엇을 내가 계속 감추고 있었던 것인지 나는 잘 알고 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일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부끄러움을 감출 수는 없지만 처음 글을 쓸 때에 마음을 들춰내보면 여실히 나를 위해 시작한 글쓰기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독 추웠던 겨울날, 나는 두꺼운 코트와 머플러를 몸에 둘러매고, 글을 쓰기 위해 무.. 2019. 10. 4. 자존감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당신은 무사히 안녕하신가요? 순간순간 고민이 들 때가 많을 겁니다. "나는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지? 나는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인 것 같아.. 나는 도대체 이 세상에 왜 태어난 거지?" 이런 생각들로 무기력함을 느낄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런 생각들로부터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면 칠수록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었다는 걸 알고서는 우울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너무 그것에 매달려 힘겨워하지는 마세요. 그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우리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아마 당신도 그랬겠죠. 성장 과정에서 부모로부터 적절히 정서적 지원을 받지 못했을 테죠. 그래서 당신에겐 채워지지 못한 것들이 참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되어서는 그러한 부족함이 더 절실히 느.. 2019. 10. 3. 이전 1 ···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