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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2019/1022

눈꺼풀 600g 개진하기,, 요 며칠, 해야 할 일들을 오늘 하루에 다 처리하려고 하니 역시나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지금 새벽 1시 45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눈꺼풀이 한 근 마냥 무겁네요. ​요즘 수양이 많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왜냐하면요. 제가 극도로 싫어하던 저의 못난 모습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느낌 개인적으로 굉장히 불편한 것 같아요. 내가 한 행동이 못난 모습인 걸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멈출 줄 모르고, 파도에 휩쓸리듯 지나쳐 왔던 것 같아요. 이제는 멈추고, 흔들리는 저의 마음을 꾸짖으려 합니다. 말 그대로 그냥 닥치고, 수양해야겠습니다. 수면 밑을 파서 깊이를 더해야 하는데 파기는커녕 흙만 뒤집어 까는 바람에 물만 흐려지고 있어요.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겠습니다. 부족함을 다.. 2019. 10. 15.
일단 쓰는 것으로 일단 뭐라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다 보면 무슨 주제로 글을 써야 하는지 도무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누가 그러기를 뭐라도 일단 쓰기 시작하면 내용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고요. 근데 말이죠. 떠오르기는 개뿔.. 지금은 그냥 무념무상의 상태거든요. 그래도 일단은 써보고 있어요. 무슨 호사를 누리려는 건지 저 자신도 이렇게 마냥 흘러가는 시간을 보면서 문득문득 자신이 의심스러울 때가 있기도 해요. 독자분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던져야 하지만 매번 그럴 수가 없네요. 그럴거면 제가 예수(?)였겠죠 아마도?? 그러니 제 블로그에 들어오실 때에는 눈을 낮추고 편안하게 들락날락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 거예요. 그냥 어느 한 친구가 부단히도 애쓰는구나 하며 동정 어린 눈빛을 보내도 좋고요. 오늘은 날씨가 .. 2019. 10. 12.
표현하세요.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니 역사 내에 위의 그림처럼 아이돌 팬들이 만든 광고판들이 많이 보이는 추세더라고요. 광고판에 포스트잇을 아기자기하게 붙여놓은 게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광고판은 단순한 인쇄물이지만 포스트잇에는 팬들이 하나하나 손글씨로 꾹꾹 눌러 써 붙인 마음이 담겨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광고니까요. 저런 팬들을 가진 연예인은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그렇게 광고판을 들여다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어요. 성인이 된 우리는 어느샌가 표현하고 싶은 걸 감추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 말이에요.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까 한동안 애잔한 감정이 밀려오더라고요. 언젠가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웃음이 줄어든다고요. 참 씁쓸하고도 슬픈 통계죠.. 뭐 그럴 만도 한 게 어릴 때에는 솔직히 아무.. 2019. 10. 12.
그 시절 우리는 모두 얼간이들이었다. 당신은 당신의 인생 그 어느 때보다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시에 매번 갈대처럼 흔들리기도 하죠.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 말실수를 하고 이불킥을 찼던 날이 몇 날 며칠이었던가요?(저도 헤아릴 수가 없군요..) 어떠한 일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 짜증이 나거나 속상할 때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건 지금 여러분의 시기에 있어서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 거예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걸요. 여러분 안에는 알 수 없는 미지의 것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이 곳곳에 흩어져 잠들어 있어요. 그 무한한 가능성의 조각들은 앞으로 여러분에게 쌓이는 삶의 경험과 함께 차츰 모여들게 될 거예요. 그러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누구에게나 멋지게 보이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될 때가 많을 .. 2019.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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