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4 '제육 볶음 한 덩이'로 행복하세요! 오늘은 6일 만에 휴일을 보내고 있는데요. 점심을 먹으러 집 앞 백반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저는 이곳에서 식사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요. 그리고 식당 아주머니의 TV 채널을 고르는 안목이 남다릅니다. 저는 TV에 눈을 고정한 채, 쌀밥에 제육볶음 한 덩이를 올려 입안으로 가져갑니다. 그러면 그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이게 제가 스트레스를 푸는 나름의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작은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거죠. 행복이 반드시 큰돈을 벌고, 대단한 사회적 위치에 있다고 해서 얻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기쁨을 자주 맛보다 보면 그런 것들이 모여 진정한 행복을 가져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트레스받고 힘든 일이 있다고 술만 들이붓거나 화만 잔뜩 낸다면 몸과.. 2019. 2. 26. 나만의 비행을 하세요. 그리고 빛을 찾으세요! 배우, 연예인, 유투버와 같은 유명 인사들을 우리는 종종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또는 그들을 따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따라 하기보다 현재의 나 자신의 존재에 집중해야 합니다. 본질에 집중해야 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개성과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채널(유투버, 방송 프로그램,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할 뿐, 각자 유일무이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과 나를 비교하지 마십시오. 오직 지금 이 순간 나의 가치관과 의의에만 집중하십시오. 누가 더 나은 건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존재로 태어나 살아가면서 각자의 빛깔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나태한 삶을 살다 보니 먼지로 뒤덮인 칙칙한 빛깔을 띠게 되어 아무것도 주변에 남아있지 않은 궁핍한 삶을.. 2019. 2. 26. 정신 차려보니 3일 후, 3일 만에 글을 쓰네요. 글을 쓰기 전에 그동안 아무런 글도 쓰지 않은 이유에 대해 되짚어 보았습니다. 이유는 제 내부에 있었습니다. 나태함과 방종에 빠진 것이죠. 지인과의 술자리를 시작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관리하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를 미루고 그것을 바라만 봤어요. 제 자신의 유약함을 알고 나태함에 빠지지 않도록 제 자신을 채찍질하려 합니다. 근 며칠간, '새횡설'에 글을 쓰면서 올바른 삶의 태도와 정신을 갖춰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 번의 술자리로 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표현한 것은 저의 글을 봐주시는 독자분들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음.. 1일 1글에 첫 번째 실패했네요! 제가 첫 번째 실패라고 해서 말이 좀 이.. 2019. 2. 26. '정말 믿으세요?' 오늘도 패스트푸드점에서 글을 쓰고 있네요. 이른 아침부터 어린 학생들이 바글바글한데요. 어디 수학여행이라도 가나? 하고 지켜봤는데요. 갑자기 어딘가에서 목사님이 나타나 기도문을 외우시네요. 목사님을 따라 일제히 눈을 감고 기도를 합니다. 기도 중 저에게 방해가 될까 봐 힐끗힐끗 눈치 보는 학생들이 있는데 너무 귀엽네요. 오늘 아침에 무슨 글을 쓸지 글감을 생각하던 차에 기도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문뜩 평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저 학생들이 정말로 성경을 믿어서 이렇게 이른 아침에 이곳에 모인 걸까?라고요. 제 개인적인 시각에서 보면, 목사님들께는 죄송한 말이지만 저 학생들은 성경이나 신에 큰 관심은 없을 것 같고요. 그냥 단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놀이터로 교회를 선택한 것 같다.. 2019. 2.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