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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동기부여16

나의 출발지, 새벽 수영을 다니며 마음을 다잡던 때에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훌륭히 여건을 마련해준 고마운 장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맨 처음 필사를 하기 시작했던 장소를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저에게만 의미 있는 장소일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이 주는 효용성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이 당시에 저는 어떻게든 상황을 타계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당시를 생각해보면 책을 통해 어떻게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서 무언가를 크게 이뤄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뭘 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던 데다 누군가 조언해줄 만한 사람도 주위에 없었으니 책이 저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네요. 6~7개월 동안 거의 매일 같이 이곳에 와서 성공한 사람들의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를 보면서 .. 2019. 9. 13.
당신만의 뜨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4/3)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혹시 이 글을 읽고 나서 뭔가 느껴지시는 게 있나요? 이 글은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입니다. 연탄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지 않나요? 읽고 또 읽어보아도 매번 감탄이 나옵니다. 그 시절의 연탄은 자기 한 몸 불살라 추운 날로부터 온 가족을 지켜주었습니다. 연탄은 자신을 희생해서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 간 것입니다. 그래서 안재현 시인은 연탄재를 함부로 발로 차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이 시를 읽고 난 후 과연 어떤 이가 연탄재를 함부로 발로 찰 수 있을까요? 이런 게 바로 시가 가진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 연탄재처럼 무엇이 되었든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삶을 살아낸 적이 있으신.. 2019. 4. 5.
내가 책방에 가는 이유? 조금은 기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오늘, 하릴없이 책방에 방문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원래 하던 일의 근무 기간이 끝나고 나서 다시 혼자만의 프리랜서 생활로 돌아가니 긴장감이 사라지면서 조금씩 쳐지는 느낌이 듭니다. 책방에 도착해 읽을 책을 두고 자리에 앉았는데요. 이상하게 계속 졸음이 쏟아지더라고요. 창피하게도 책을 베개 삼아 잠시 엎드려 잠을 청했어요. 그런데 저 스스로도 양심에 찔렸는지 잠을 자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가시지 않더라고요. 피곤해서 책을 읽지 못하는 정도인데 어쩌겠어요. 이럴 땐 잠시라도 잠을 자야죠. 잠시 후에 자고 일어났더니 옆에 열심히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면서 괜히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혹시 코를 고는 실례를 범하지는 .. 2019. 4. 1.
[실행 후기] -타성에 젖은 나를 일으켜 세우기 편- '새횡설'에 쓴 글 중 '타성에 젖은 나를 일으켜 세우기'편에서 조금은 극단적인 방식의 일명 게으름 탈출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저의 게으름 탈출 방법은 벼랑 끝에 자신을 몰아세우며 반강제적으로 움직이게끔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부러 카드빚을 져서 돈을 벌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죠. 그래서 이번 글은 그것을 실행한 이후에 벌어졌던 일련의 일들을 간략하게 들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약속대로 카드빚을 크게 지고 그것을 갚기 위해 일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곳에서 연락이 왔고,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억지로 시작했기 때문에 뭔지 모를 불안감과 거부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그냥 눈 딱 감고 일단 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리고는 결과적으로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제가 그 일을 맡지 않았으면 결코 만날 수 없었던.. 201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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