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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에세이스트4

꾸준한 글쓰기 - 오늘은 제가 매일 쓴다고 하는 글쓰기에 대하여 조금 딴 생각이 든 하루였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글을 남기기를 주저했습니다. 왠지 말이죠. 저도 모르게 다른 이들의 글쓰기 블로그와 저의 블로그를 비교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왜 독자들의 반응이 없는 걸까? 하면서요. 또 글을 쓰는 사람의 직업이 정작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글을 쓰는 것에 회의가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이렇게 써서 뭐하나 싶어서 말이죠. ​제가 횟수로 약 1년을 넘게 글을 썼어요. 올해 1월이 1년째가 되었던 달입니다. 그런데 댓글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글의 조회 수가 너무 떨어지는 것이 이제는 다른 문제인가 싶기도 해요. 제가 쓰는 글들의 대부분이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뭔가 방향을 수정해야 될 때라고.. 2020. 11. 24.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여느 때처럼 카페에 앉아 노트북을 열었는데 옆에 앉아있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이 내 시야에 걸린다. 하루 8시간 카페라는 공간에 매여 자유의 일부를 제한당한 채 메여있는 그들을 보면서 현재 나의 자유로움을 그들과 비교하고 있다. 마치 날아가는 새와 개집에 묶여 사료를 먹는 개의 갭 차이랄까.. ​나는 감사하게도 현재 어디든 멀고도 높게 날아오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너무 자신만만하여 고도를 올리기만 한다면 드물게지만 벼락을 맞고 그대로 땅바닥으로 곤두박쳐 버릴 위험도 있을 것이다. 날개가 있다고 자유만을 찾아 나서는 것은 무의미한 방랑일 것이다. ​그래서 규칙성이 중요하다. 주어진 자유에 규칙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면 이는 무절제함, 자기 파괴라는 혼돈 속으로 자신을 .. 2020. 9. 9.
그래서 나는 오늘도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 찬가 저는 평소 지하철을 애용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유용한 점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과연 지하철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또각또각 선로를 밟아가는 소리를 들으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그래서 저는 그 시간을 놓치지 않고, 무언가(?)를 합니다. 그건 바로 책을 읽는 무언가입니다. 14년도부터 약 3년 간 여의도로 출근을 했어요. 집에서 여의도까지는 1시간 정도가 걸렸고요. 이게 꽤 긴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그 시간 동안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출근 때마다 조금씩 읽어나가기 시작했어요. 이렇게해서 책 읽는 습관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지느님 사랑합니다!" ​ 사실은 지하철 관종입니다만? 열차 내에서 책을 읽다보면 종종 뜨거운 시선을 받을 때가 있어.. 2020. 5. 25.
숲 속 오두막에서의 하루! 2020년 5월 18일 새벽 4시 30분, ​ 나는 숲 속의 어느 작은 오두막에서 눈을 떴다. 나는 완벽한 오늘 하루의 시작을 위해 어젯밤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왔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의 바람은 이미 반쯤 이루어졌다. 완벽한 하루를 만들법하게 시작 단추를 잘 채운 것 같아 만족스럽다. ​눈이 떠지자마자 잠을 깨기 위해 양치를 하고, 적당히 찬듯한 물로 세수를 하였다. 몸을 뉘었던 자리를 정갈하게 정돈하며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나는 요즘 새로운 습관 하나를 들였다.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일지로 기록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렇게 하면 자기 행동에 대한 통제력이 강화된다고 한다. 나는 그것을 일단 믿어보기로 하였다. ​몸에 활력을 주기 위해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해보기로 한..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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