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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당신에게 전하는 INSIGHT NEWS

책추천7

몸에 대하여 이번 겨울에는 유독 저의 몸 건강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 같아요. 추운 날씨로 인해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공허함, 우울감을 짧지만 독하게 겪어냈어요. '도대체 내 기분이 계속 왜 이럴까?'라는 고민이 뒤따랐어요. 어림짐작하기에 겨울의 낮은 기온이 몸의 컨디션에 불균형을 초래한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흔히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는 통설 아닌 통설이 있죠.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제가 생각하기에 몸 상태가 정신에 더욱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즉, 몸의 컨디션이 잘 유지되면 정신 또한 맑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가 있다는 거예요. ​10대 때부터 20대 중반까지는 몸의 건강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굳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거든요.(항상 불끈불끈 했답니다.ㅎㅎ.. 2020. 2. 8.
답은 침묵에 있어요! 저는 살면서 내뱉어버린 말들로 인해 수많은 후회와 고충을 겪었습니다. 굳이 해야 될 말도 아니었던 것들이 그것이었죠. 때는 바야흐로 초등학교 4~6학년 시기였어요. 저는 소위 잘 논다는 친구들의 무리에 껴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의 돈을 갈취하거나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고요. 그냥 그룹 내에서 아싸(?)를 맡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한 번도 동급생 혹은 저학년 동생들에게 피해를 입힌 적이 없었어요. 그러고 싶지도 않았고요. 그러던 어느 날, 무리의 가장 잘 나가는 친구에게 내뱉어서는 안 될 말을 했어요. 그래서 전교생이 보는 앞으로 불려 나가서 응징을 당했죠. 게다가 그 장면을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지켜보고 있었어요. 어찌나 쪽팔렸던지 몇 달 동안이나 매일 밤 이불 킥을 하며 지새웠던 기억이 나네.. 2020. 1. 21.
[마지막 화]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그렇습니다. 선택, 모든 결과는 스스로가 자초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고백하건대, 저 역시도 과거에 공감 능력이 극히 떨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동시에 타인에 대한 관심 또한 거의 없었습니다. 그때가 20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친구들을 만나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스포츠와 게임을 좋아해서 밤낮 가릴 것 없이 몰려다니며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댔죠. 그런데 유독 친구들과 한잔하는 날, 조금은 진중한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에서는 좀처럼 원활하게 대화에 녹아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날에는 거의 매일 같이 친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반감을 가졌던 적도 많고요. 복수심에 불타서ㅋㅋ "꼭 갚아주겠어!!"라고 다짐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지금 ..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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