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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본질, 탐색하기.

by 새벽부터 횡설수설 2019. 8. 4.

우리는 우리의 삶에 어떠한 무형의 가치를 두고 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가치가 없는 삶은 빈 껍데기에 불과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를 두지 않고 살게 된다면 갖가지 추악한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거나 나를 바로 알지 못하고 그저 이끌리는 대로 살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은 평온한 삶일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평온함의 의미는 이겁니다. 우선, 경제적 안정과 정신적 안정감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삶에 가치 있는 의미를 찾아서 내가 이 세계에서 해야 할 일을 해나감으로써 보람과 뜻을 새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깊고, 느리게 곱씹어 보면서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사유합니다. 나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더불어 내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어떨 때에 가장 큰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는가? 내가 이 세계에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서 나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나에게 정말로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답은 바로 사유입니다. 사유! 뭐라고요? 사유라고요!

사유란, 생각 그 이상의 단계를 말합니다. 사유에는 깊이 생각하고, 뜻을 발견하고, 내 안에서부터의 본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무한한 힘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스스로를 더 알아가기 위해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사유를 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정신적 스승님들에 비해 제 사유의 나이는 아기가 스스로 몸을 뒤집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이를 통해 점차적으로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는 출발선을 끊었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맑고 상쾌한 기분입니다. 모든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제 안에 있는 그 녀석(본질)의 색깔과 냄새, 모양, 성격, 진심을 명확히 알아내기 위해 고독한 사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저는 저 스스로에게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싶어요. 그래야만 제가 진정으로 행복하고, 또 제가 행복해야지 독자와 더불어 타인의 삶에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몸을 뒤집었으니 걸음마를 연습해야겠네요. 무릎 좀 깨지겠습니다... 그래도 책이라는 스승이 있으니 빠르게 걸음마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여담이지만 글쓰기가 참 좋은 행위라는 것을 요새 많이 느끼고 있어요.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혀주거든요. 혹시 글쓰기를 하고 싶었으나 망설였던 분들이 있으면 그냥 아무거라도 써보셨으면 좋겠어요. 글쓰기는 잘 쓰든 못 쓰든 날 것 상태의 나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을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너무 그러면 삶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어요. 왜냐면 내가 점차 상실되거든요. 그러나 강요할 생각은 없어요. 그냥 겁먹지 말고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